작품설명
델리스파이스 여섯 번째 여행
90년대 중반, 척박했던 한국 대중음악계에 외로이 모던 락의 씨를 뿌린 이후, 10년 동안 인디씬과 가요계 사이에서 끊임 없는 실험을 거듭해 온 모던 락의 선구자 델리스파이스가 오랜 동면 끝에 6집
델리스파이스, 그들이 바라던 유토피아를 ‘봄’이라는 소재로 형상화 한 이번 앨범에서 그들은 꾸미지 않은 감성, 구체적인 사랑얘기와 비현실적인 스토리의 공존 등 자유롭고 편안하고 솔직한 음악을 이야기한다.
줄거리
델리스파이스 6집
델리스파이스 6집
이번 무대는 지난 해 여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성황리에 열린 공연 ‘special thanks to’이후로 약 8개월 만의 단독 무대이다.
2003년 5집을 발매한 후 ‘스위트피’, ‘오메가3’로 한동안 멤버 각자의 솔로와 프로젝트 활동에만 전념해 오다 3년여 만에 델리스파이스 이름으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 그들의 첫 공연인 만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 또한 크다.
델리스파이스가 꿈꾸는 유토피아로의 초대
<델리, 봄봄 그리고 나비들>
따뜻한 봄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델리스파이스와 그들의 새 음악을 ‘봄’이라 부르고, 그 봄을 맞이하며 찾아온 반가운 팬들의 마음을 ‘나비’라 부른다.
이번 델리스파이스 6집 발매기념 공연 <델리, 봄봄 그리고 나비들>에서는 델리스파이스와 함께, 반가운 그들을 맞이하며 모여든 관객들의 마음이 음악을 통해 함께 공존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랜 겨울을 깨고 다시 돌아온 따뜻한 봄으로의 초대.
향기로운 바람내음에 취해 머물다 갈, 달콤한 꿀이 흐르는 나비들의 안식처를 마련한다.
델리스파이스 새로운 곡과 대표 곡들의 조화
이번 무대에서는 6집 발매기념 공연인 만큼 새 앨범의 음악을 위주로 하여 델리스파이스의 대표 곡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앨범 발매 후 처음 가지는 단독 무대인 만큼 새롭고 또 반가운 레퍼토리들이 가득할 예정이다. 라이브를 통해 다시 만나는 델리스파이스와 함께 그 동안의 묵은 그리움을 날려 보내는 건 어떨까.
차디찬 겨울을 견디고 다시 찾아온 ‘따스한 봄날’처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의 음악이 그 봄을 맞이하며 찾아온 ‘반가운 나비’와 같은 마음을 가진 팬들과 만나게 될 이번 공연 <델리, 봄봄 그리고 나비들>, 그 소중한 무대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