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현악4중주와 베이스 편성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인디애나 주립대학의 교수이자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칭송받는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와 플로리다 국제대학 상주 현악4중주단인 아마넷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 내한공연을 갖는다.
미국인 최초 1965년 쇼팽 국제콩쿨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는 쇼팽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쇼팽의 조국인 폴란드에서만 25회가 넘는 초청을 받았고 폴란드 주요 오케스트라와 모두 협연할 만큼 폴란드 청중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원숙한 연주로 쇼팽 시대의 실내악 편성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재현함으로써 색다른 경지를 이룩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아마넷 콰르텟은 1992년 제7회 도쿄 국제 음악콩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995년 제5회 밴프 국제 현악4중주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으며, 뉴욕 타임즈로부터 “숙련되고 지적인 연주단”이란 호평을 받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현악4중주와 피아노 편성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2번 전곡 연주 무대를 갖는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풀 오케스트라가 아닌 챔버 오케스트라와도 자주 연주되는 편이지만, 스트링 콰르텟(베이스 첨가)과 협연하는 것은 한국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무대로, 이들의 완벽한 연주를 통해 가장 작지만, 가장 위대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아마넷 스트링 콰르텟은 라벨의 <현악4중주 F장조>를 통해 그들만의 치밀하고 세련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