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내 최초 산부인과 코미디 시트콤<뿌잉뿌잉>
2012년, 웃음바이러스로 대한민국 초토화 시키다!!

대학로에서 포복절도할 핵폭탄급 웃음으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산부인과 시트콤 <뿌잉뿌잉>은 코미디극연구소와 한성아트홀대표김병찬이 공동제작한 산부인과 병동에서 일어나는 코미디물이다. 공연 내내 크고 작은 웃음과 잔잔하고 찐한 감동으로 관객들 간에 입소문이 펴지면서 그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줄거리

병원을 털러 들어갔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면서 급기야 의사와 간호사로 변신한 형제 도둑. 강춘삼백진구은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동생 민수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며 세상을 대한 따뜻한 인간애로 그 심성은 너무나도 착하고 맑다. 일상은 다소 어눌해 보이지만 바보는 아니다. 큰일이 닥치면 어린 시절 어머니 죽음이 큰 충격으로 다가와 심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두 형제는 도둑이라는 신분이 노출될까봐 의사 간호사를 마취시킨 뒤 기절시키고, 의사와 간호사 행세를 한다.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은 길가에서 심한 진통을 겪는 산모를 데리고 산부인과 병원을 찾게 되면서 뒤죽박죽 사건은 전개된다. 그리고 심한 진통으로 곧 순산하게 될 산모를 가짜의사와 간호사에게 맡기고 사라지고, 어쩔수 없이 산모의 분만을 도맡게 된 도둑형제. 병원을 빨리 벗어나려는 긴박한 순간에 오랜 기간 잊고 살아온 춘삼이는 갑자기 죽은 어머니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동생 민수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호소하면서 산모의 분만을 돕게 되는데.... 새 생명 탄생에 기쁨을 함께 나눈 춘삼과 민수는 자신과 그들의 과거를 회상한다. 돈을 위해 그 어떠한 불법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현실주의자 닥터 김. 순진하고 마음이 여린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자 닥터김의 여동생 김효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 남편은 잃었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목숨처럼 여기는 임산부 세라. 의사와 간호사로 분장한 두 도둑 등 총 6명의 인물이 무대에 등장해 코믹하지만 감동적인 요소로 극이 전개되면서눈물과 웃음으로 범벅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생명의 존귀함을 바탕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이기주의가 팽배한 험난한 이 세상에 “생명의 소중함”의 강한 메시지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