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농익은 호흡이 돋보이는 듀오 리사이틀 연주가 열린다. 첼리스트 정재윤, 피아니스트 오영란의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선율로 봄의 저녁을 활짝 연다. 첼리스트 정재윤은 서정적이며 격정적인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섬세하면서 거침없이 표현하는 연주자로 서울대학교 졸업후 독일 프라이부르그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독일 트로싱엔 음악대학에서 연주과정 박사를 취득한 후 귀국, 한국에서의 활동을 넓혀나가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초청연주회와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조영창과 친구들> 전국순회공연 등으로 이미 음악계에선 명성을 드러내었다. 또한 윤이상의 음악해석 메신저로서 진보적인 역할을 하여, 호평과 찬사를 받고있는 연주자 이다.
피아니스트 오영란은 서울대를 졸업후 University of Washington 석사및 박사를 취득하였다.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챔버오케스트라등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다수의 독주회 , 지방순회 연주회를 통하여 그녀의 뛰어난 연주력을 주목을 받았으며, 피아노하모니아라는 피아니스트 모임의 리더로 창의적인 기획연주회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 연주자들의 듀오 리사이틀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순수한 예술혼을 담아 뿜어내는 두 명의 연주자들의 만남으로 더 화려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