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악체험놀이극 ‘호랑이를 만난 놀부’에 이은 또 하나의 가족 마당극의 걸작!!
전통음악의 전문가들이 모인 극단 <신명을일구는사람들>의 두 번째 야심작!!
판소리, 토속민요, 탈춤, 꼭두각시 인형극 등의 여러 국악적 장르를 결합한 어린이 마당극의 최고봉!!
자라가 될까, 토끼가 될까 이번엔 내가 주인공!!
국악체험놀이극 <얼씨구나 용궁가자>는 우리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판소리, 토속민요, 탈춤, 꼭두각시 인형극 등을 가미해 우리 소리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입니다. 특유의 재치와 감각이 넘치는 마당놀이적 구성으로, 기발한 재미와 웃음을 더해주고, 공연 중 다 함께 국악기로 장단을 맞추고, 마음을 모으는 참여의 시간으로 누구나 쉽게 공연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도록 한 공연입니다.
놀면서 배우고, 즐기면서 얻어가는 국악체험놀이극 <얼씨구나 용궁가자> !!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국악, 우리의 것이지만 친근하지만은 않던 우리 소리.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의 국악체험놀이극은 이런 국악공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서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기면서 국악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입니다. 가장 원초적인 교육의 바탕이 되는 놀이와 창작활동, 함께 호흡을 맞춰가는 참여의 시간과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하는 재미난 극 구성을 통하여, 몸으로 마음으로 우리의 것들이 가진 영양분들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줄거리

푸른 바다 속의 용궁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더럽혀지고 이내 용왕님은 몹쓸 병에 걸리게 된다. 용왕님에 병에는 토끼 간만이 약이 된다고 하자 여러 신하들이 모여 누가 세상에 나갈 것인가 고민하나 모두들 회피한다. 이때 충성스런 자라는 육지로 나가 거짓말로 토끼를 꼬여 용궁으로 데려온다.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그 말이 거짓임을 알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자신의 간을 김치냉장고 동치미 국물 속에 넣어 두고 왔다는 거짓말로 수궁을 탈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