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 의도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중력에서 자유롭다” 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살아가는 중력, 그러나 잠시라도 세상의 중력과는 상관없이 하늘을 붕붕 떠다니는 흐뭇한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어느 것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무중력 상태의 자유로움이 가득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추억속으로 뒤로 뒤로 문워크하면 우리는 다시 순수한 첫사랑과 우정, 열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달을 걷는 그 느낌을 즐기시길… 

작품 특징

1. 코믹 로맨틱 느와르 뮤지컬!
오랜만에 만나는 스릴있는 느와르풍 창작뮤지컬.
여기에 웃음과 사랑, 뜨거운 감동까지!!!

2.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다시한번!
마이클 잭슨의 열혈 팬클럽<잭슨 빠밀리>의 멤버들이 15년만에 재회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이클 잭슨의 팬이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다. 보고나면 한번쯤 다시 한번 문워크를 추게 될 것이다.

3. 사랑의 설레임, 진한 우정을 다시 찾고싶다면!
연인끼리 한번! 친구끼리 한번 더!
볼때마다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 올 뮤지컬.
특히 설레임을 잊은 지 오래된 연인과 다투고 앙금이 풀리지 않은 친구들끼리 보면 더 좋다.

줄거리

추억 속으로 문워크!!!
서울, 유흥가를 누비며 여자들을 유혹해서 돈을 뜯는 옴므파탈 알렉스.
다른 날과 다름없이 클럽에서 여자 하날 물어서 모텔까지 들었는데 하필이면 조폭 두목의 애인이었다.
분노한 조폭두목은 킬러에게 알렉스의 성기를 잘라오라는 무시무시한 명령을 내리고 알렉스는 이를 피해 중국 밀항을 결심한다.
밀항선을 탈 장소는 공교롭게도 자신의 고향, 그리하여 알렉스는 다시 돌아가지 않으리라 결심했던 고향 어촌 마을을 15년만에 찾게 된다.
떠나오기 전 친구들과의 아지트였던 수협창고는 노래방으로 변해있다.
여기서 알렉스는 과거 마이클 잭슨을 추종했던 <잭슨 빠밀리>의 멤버들과 재회하게 된다.
차가운 도시 남자 알렉스의 껍데기는 고향 친구들에 의해 금방 벗겨진다.
마이클 잭슨의 내한 공연을 보기 위해 친구들이 열심히 모은 돈을 들고 서울로 튄 본명 김만봉이었던 것이다.
친구들의 꿈을 앗아간 만봉은 용서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시시각각 뒤를 쫒는 킬러를 피해 만봉은 과연 무사히 항구를 떠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