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첫날 자리를 지켰던 이들이라면, 폭우 속에서도 한치의 동요없이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선율로 관객을 열광시켰던 이태리 재즈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Giovanni Mirabassi)를 기억할 것이다.
현재 유럽 재즈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가 그의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던 한국 재즈팬들을 찾는다.
2008년 새앨범 ‘테라 퓨리오사 Terra Furiosa’ 월드 투어, 데뷔 10주년 기념 내한공연
이번 공연은 2008년 2월 발표한 새앨범 <테라 퓨리오사(Terra Furiosa)>의 유럽과 일본 투어의 일환으로, 앨범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드러머 레온 파커(Leon Parker), 베이시스트 지안루카 렌찌(Gianluca Renzi)와 트리오 구성으로 함께 한다. 평단의 일관된 지지를 받은 새앨범의 신곡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의 첫 단독 내한공연을 애타게 기다려 온 한국팬들을 위해, 새앨범에 수록된 신곡은 물론, 가장 많은 인기를 기록했던 명반 “Avanti!”와 “Prima O Poi”의 수록곡들을 함께 연주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Prima O Poi” 앨범에 수록되어 우아한 재즈 버전 연주로 국내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테마 “Howl’s Moving Castle”을 비롯, 한국팬들만을 위한 깜짝 선곡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