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6 서울공연 전석 매진의 신화,
뮤지컬 <맘마미아!> 성남 앵콜 공연 확정!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2006년 월드컵과 폭염 속에서도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갔던 뮤지컬 <맘마미아!>가 2007년 1월 그 명성 그대로 성남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아바의 대표적 히트곡 22곡과 함께 모든 세대가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전세계적으로 <맘마미아!>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열풍은 한국에서도 이어져2004년 한국 초연당시 114회의 공연기간동안 85%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최단시간 20만명 관객을 불러모았고, 2005년 대구 공연에서는 지방 공연사상 최장기간인 2개월간 진행된 공연에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방 공연의 신화를 세웠다.
2006년 서울에서 공연된 <맘마미아!>는 티켓 오픈 첫날 5,000여장이 판매가 되고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하루 2,300여장이 꾸준히 판매되어 유료 객석점유율이 90%를 넘어서며 공연이 끝나기 2주전에 티켓이 매진되는 그야말로 회오리급의 열풍이었다.

이에 <맘마미아!> 팀은 2007년 1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게 되었다.
특히 <맘마미아!> 성남 공연에서는 한국 최고의 여배우 최정원이 다른 공연 스케줄로 불가피하게 도나역에 빠지게 된 박해미의 바톤을 이어받아 이태원과 더블로 무대에 올라 뮤지컬 1세대의 전설적 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한층 아름다운 ‘도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정원이 가세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2004 초연 때부터 함께하며 능청스런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타냐역의 전수경, 로지역의 이경미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정원은 전수경, 이경미와 그 동안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와 눈빛만 봐도 서로 뭘 원하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연기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친밀한 사이. 때문에, 그 동안 박해미와 전수경, 이경미의 찰떡궁합을 능가할 환상의 콤비가 2007년 성남 아트센터 무대에서 탄생될 것이 기대된다.
이들과 함께 올해 서울공연에서 매진신화를 함께 이루었던 주 조연 배우들이 그대로 합세하여 변함없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며 전회 기립박수의 기록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줄거리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낸다.
결혼식을 앞두고 분주한 소피의 집.
엄마의 옛 친구들이며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타냐(Tanya)와 로지(Rosie)가 도착하고 소피의 친구들도 부산해하며 즐거운 가운데 어머니의 옛 연인 3명이 한꺼번에 도착한다. 어머니 도나는 그들을 보고 크게 놀라 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흥분되는 마음에 진짜 아빠를 찾는데 여념이 없는 소피는 세 남자를 만난 후에 진짜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더욱 헷갈려 한다.
드디어 소피의 결혼식 날, 결혼식이 거행되기 전, 도나는 축하객들 가운데 소피의 아버지가 있지만 자신도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소피 또한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버지가 아니라 주체적인 자기 자신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소피는 자신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주인을 잃어버린 결혼식은 하객들의 왁자지껄한 권고 끝에 샘과 도나에게 돌아간다. 샘의 청혼 앞에서 망설이던 도나가 친구들과 하객들이 보내준 용기로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 것이다.
행복한 결혼식 후 소피는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것을 노래하며 약혼자 스카이와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