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역사에서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대한민국 영토의 정체성과 영유권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대국민정서의 뮤지컬 공연 창작,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역할을 문화예술로 풀어냄으로써 함께 지켜가야 할 독도를 재조명, 뮤지컬의 극적요소로 표현, 춤과 노래, 움직임을 통해 역사교육의 가치를 전달, 지역, 세대, 계층간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 기획, 사랑이라는 주제로 독도의 이야기를 입혀 새롭고 신선한 작품

줄거리

조선 숙종때 일본으로 가서 독도가 조선 땅임을 당당히 밝힌 안용복을 존경하여 자신의 이름마저 용복으로 바꾼 독립운동가 류관순의 후손 류용복. 그는 남은 여생을 독도를 지키는데 헌신하고자 주소를 독도로 옮기고 그곳에서 살아가는데. 어느 날 자신의 손자 시우가 류용복의 아버지와 당고모를 고문한 고야마 소장과 같은 성을 가진 일본 유학생 유코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허락받고자 찾아온다.

그런데 때맞추었다는 듯 하토야마 총리의 ‘독도는 일본 땅’ 이라는 망언이 터지고, 온 나라는 일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게 된다.

이런 속에서 류시우와 유코는 할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독도로 향하고, 시우를 좋아하는 서연과 독사모(독도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 또한, 독도로 향하면서 이 과정 속에서 유코 역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와 독사모 사람들 또한 시우와 유코를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중요한 것은 젊은이들의 사랑이 아니다.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모르는 일본인이 독도로 향하면서 독도의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진실을 서서히 알아가는 데 초점을 맞춘 것. 또한 독도가 막연하게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닌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곳이라는 것을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심어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