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꽉막힌 회장님과 까칠한 여류작가
그들이 만들어가는 <귀기울이기>프로젝트!!

(현)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는 최강의 작가 김태수!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연극을 대표하는 최강의 배우 윤주상, 송영창
그리고 세밀한 동선과 가슴을 울리는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최강 연출가 주호성!

연극계가 주목하는 최강 드림팀 등장!
한국연극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극의 하나로 손꼽히는 <꽃마차는 달려간다>를 합작해 만든 이후 10년만에 다시 모였다. 거기에 배우 윤주상과 필적하는 또한명의 최강의 배우 송영창이 기꺼이 동참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벌써부터 그 연기대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방면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이 펼치는 숨막히는 2시간의 뜨거운 공연에 연극계가 술렁이고 있는데 왜 이들이 최정상의 자리에 있게 됐는지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하고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더불어 명품연극이 어떠한 것인가를 두 눈으로, 가슴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기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명품연극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

줄거리

보청기 회사 회장인 봉달수는 자기의 인생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한국최고의 여자작가 신소정을 불러들이는데 성공한다. 급전이 필요했던 신소정은 할 수 없이 작업에 임하기로 하고 봉 회장의 내면으로 들어간다. 아픔과 상처가 많은 봉회장은 늘 사람에 대해 벽을 치고 사는 사람. 일방적이고 고집스런 성격으로 사업에 성공은 하였으나 그 성격으로 인해 자살한 아내에 대해선 함구한다. 그러나 신소정과의 대화와 사건들을 통해 서서히 마음을 열고는 자기 상처를 드러낸다. 그리고는 드디어 치유의 끝에 모든 걸 인정하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