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HOT ISSUE

01. 25년 장기공연 새로운 시작, 강남역 입성기!

1987년 초연, 대학로 최장기, 최장수 공연이 강남역에서 새로 태어나다!
리얼 버라이어티 코믹극 <배꼽>, <배고파4-강남역>의 이은
강남역 연극전용소극장 강남아트홀의 흥행작 퍼레이드!

02. 15초를 넘기지 않는 매 순간 터지는 폭소,  풍자와 해프닝으로 무장한 코믹극의 신화!
웃음과 눈물이 속도전을 펼치는 100분! 관객, 배우 구분 없는 소극장 공연의 정수
웃기지 않았다면. 눈물과 감동이 없었다면 25년을 끌어오지 못했을 우리 시대의 이야기.

03. 빈민층의 열악한 삶속에서 발견하는 현대사회의 자화상.
자신의 이름보다 가족으로 살아가는, 누구나 한번은 경험했던 가진 것 없던 시절의 그리움.
돈 없어 서럽지만, 가슴 따뜻함을 찾는 우리들과 세대 간 오해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묘미 가득한 평범하지만 비범한 스토리.

줄거리

<바쁘다 바뻐>는 빈민가정을 중심으로 식구들의 시각 속에 보여 지는 우리 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펼친 작품이다. 어머니의 분주한 아침생활로 깨어나며 시작되는 이 극은 새벽 청소를 하고 돌아온 아버지의 등장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아침이 된다. 각자 오늘의 할 일과 자기소개를 하며 일터로 향한다. 쓰레기통을 일터로 열심히 넝마와 휴지를 주우며 쓰레기통 속에 가려진 이야기를 용식이를 통해 파헤쳐 나간다. 점순이의 껌팔이 현장 속에서의 해프닝. 그러나 그들의 의지와 희망 앞에는 역시 비례하여 절망과 나약한 일상이 그들 앞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땅주인 김사장은 움막집에 불을 지르고, 장남 용식과 아버지는 리어카로 고물을 꾸준히 모아 큰 목돈을 마련한다. 그러나 고철상 사장 박씨는 그들 가족의 희망인 고물로 모은 목돈을 가로채 도망하고, 그들은 좌절하고 만다. 드디어 큰딸 화순은 아기를 출산하고, 아기에 대한 사랑과 배려로 험난한 세상과 결별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