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난 2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롤리폴리가 5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막을 올립니다. 현실이란 무게에 짓눌려 잊혀져 간 아련한 추억 빛 바랜 앨범 속에 웃고 있는 나의 청춘의 시절 내 생애 가장 눈부시던 시절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였기에 더욱 행복했던 시절…. 다시 시작된 우리들의 끝나지 않은 청춘 이야기… 부활 김태원이 음악 감독으로 전격 합류…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부터 발라드 팝까지 음악과 함꼐 떠나는 추억 속으로의 여행…. 쥬크박스 형식의 복고풍 팝 뮤지컬로 더욱 진한 감동과 추억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줄거리

현재
신화여고 100주년 기념공연 리허설 현장.
졸업한 지 20년이 흘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된 오현주는 신화여고를 다니는 딸 오민지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달라는 요청을 받고, 모교를 찾는다.
그곳에서 이혼의 아픔을 겪고 모교의 무용선생님이 된 최미자와 가난한 집 장녀에서 재벌 사모님으로 변신한 고자현을 다시 만나 옛 추억에 젖어든다.
한편 미혼모 오현주의 딸로 자란 오민지는 현주의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에게 한주영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자신과 놀랍도록 닮아있는 한주영의 사진을 보며, 불길한 예감을 느끼는 오민지.. 자신의 출생사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는데...

과거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오현주, 부모에게 버림 받고 고아원에서 달고 있는 한주영, 가난한 집의 장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부자로 살고 싶은 고자현, 평소엔 얌전하지만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돌변하는 최미자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다.
롤리폴리 시스터즈라는 이름아래 빛나는 우정을 뽐내는 신화여고 사인방.
하지만...
현주가 좋아하는 과외 선생님 영민이, 현주가 아닌 주영을 좋아하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주는 참을 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이는데...
과연.. 이들 롤리폴리 시스터즈 사인방의 우정은 영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