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이 시대의 몽상가들

난 여기가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해요
세상밖에 있으니 다시 세상 안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썸머

썸머님은 가정을 꾸리고 사는 일에 대해 아세요? 아이를 낳고 사는 일에 대해! 매일 매일 지루하지만 그게 생활이라구요.-니나

여관방에서 낮에 밖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한데요. 학교조퇴하고 집에 온 것처럼 -딸기

‘꿈의 부족’
말레이시아의 밀림 깊숙한 곳에 세노이라는 원시 부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꿈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을 꿈의 부족이라고 불렀다
매일 아침 불 가까이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면서 그들은 저마다 간밤에 꾼 꿈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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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이 부족은 1970년대에 그들이 살고 있던 숲이 개간되면서 사라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 중)

소도시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30대의 썸머, 니나, 딸기 그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되어 꿈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모인다. 셋은 세노이 부족처럼 둘러앉아 간밤에 꾼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의 꿈 이야기에 귀 귀울여 보자. 그들의 꿈과 나의 꿈이 놀랍도록 똑같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꿈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줄거리

꿈을 잃고 찾는 세남녀가 모임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