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최병서의 어버이날 효 개그 디너쇼

2012년 5월 8일, 최병서의 노래와 웃음이 있는 개그디너쇼를 개최한다.최병서는 1982년 MBC 개그맨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거머쥐면서 화려하게 연예계에 등장했다.

그당시에는 고 이주일과 이상해가 개그콤비로 방송가에서 주름잡고
있던 시절인데다 구봉서, 배삼용, 임희춘 등이 건재하던 시절이었다.개그계의 전설들인 선배들 사이에서 최병서는 인간 복사기, 성대모사의 달인, 스포츠 중계방송 등으로 지금까지코메디언들이 하던 연기와는 차원이 다른 개그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승승장구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젊은 개그맨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면서순수 코메디 프로그램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방송가에서는 강호동, 유재석의 투톱으로 진행되는 예능 전문프로그램이 그들의 독무대로 되다시피 하면서 전문 희극인들의 무대가 점차 사라졌다.

지난 몇 년간 최병서는 사업에 전념하였으나 최근 “MBC 세바퀴”에 출연하면서 또다시 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원한 희극인 최병서는 가수들의 전문 무대인 디너쇼를 보면서 가수가 단독으로 무대에서 2시간에 걸쳐 노래를 25곡 이상 부르는걸 보며 관객들의 지루함을 깨트릴 새로운 장르도전에 결심하여 이번 개그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올해가 최병서 데뷔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노래와 웃음이 있는 개그디너쇼를 준비하면서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시대에 최병서가 준비한 노래와 웃음이 있는 개그를 보면서 어르신들에게 웃음보따리를 한 아름 챙겨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최초로 개그디너쇼를 준비한 만큼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보급 톱 탈렌트 이덕화의 특별사회와 함께 중저음의 카르스마 <밤안개>의 가수 현미와 추억의 <자주색 가방>의 가수 방주연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