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난 2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롤리폴리가 8월 한국소리의전당 모악당에서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막을 올립니다. 현실이란 무게에 짓눌려 잊혀져 간 아련한 추억 빛 바랜 앨범 속에 웃고 있는 나의 청춘의 시절 내 생애 가장 눈부시던 시절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였기에 더욱 행복했던 시절…. 다시 시작된 우리들의 끝나지 않은 청춘 이야기… 부활 김태원이 음악 감독으로 전격 합류…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부터 발라드 팝까지 음악과 함꼐 떠나는 추억 속으로의 여행…. 쥬크박스 형식의 복고풍 팝 뮤지컬로 더욱 진한 감동과 추억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줄거리

현재
신화여고 100주년 기념공연 리허설 현장. 졸업한 지 20년이 흘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된 오현주는 신화여고를 다니는 딸 민지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 달라는 요청을 받고 오랜만에 모교를 찾는다. 현주는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 최미자와 고자현을 만나게 되고, 옛 추억에 빠져들게 된다.
한편 현주의 딸 민지는 엄마의 학창시절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한주영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자신과 놀랍도록 닮은 주영의 낡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민지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는데….

과거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오현주와 부모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한주영, 가난한 집의 장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부자로 살고 싶은 고자현,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돌변하는 최미자. 이들 넷은 ‘롤리폴리 시스터즈’라는 이름 아래 빛나는 우정을 뽐내는 신화여고 4인방이다.
하지만 현주가 좋아하는 과외 선생님 영민이 친구인 주영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현주가 알게 되면서 이들 사이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과연 ‘롤리폴리 시스터즈’ 4인방의 우정은 영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