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랑스 드자제와 트리아농에서 매회 매진!
2005년 프랑스 베지에르 최우수 코미디 뮤지컬상 수상!
2006년 국내 초연 이후 관람객 3만 명 돌파!!

2006년 초연 이후 코엑스아트홀에서 1년 이상 장기 공연되면서 사회 초년생, 직장인 및 젊은 층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유쾌한 뮤지컬 ‘찬스’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코엑스아트홀로 다시 돌아옵니다.
탁 트인 로비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품격 있는 유리극장에서 기분 좋은 뮤지컬을 만나보세요!

관련기사 및 리뷰
"일상에서 일어난 대박 이야기. 이 공연은 매우 맛있다. 맛있는 공연에는 훌륭한 연출가와 멋진 배우들이 있어야 한다. 이 공연에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코미디 뮤지컬!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과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노래. 환상의 천국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뮤지컬 찬스!에서는 라틴, 탱고, 록, 오페라, 발라드, 샹송 등 다양한 국적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국내 소개되었던 프랑스 뮤지컬들의 대표적인 특징을 서정성으로 꼽는다면 찬스의 음악들은 좀 더 밝고 경쾌하다. 이것은 찬스가 코미디 뮤지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미덕은 하나의 작품에서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뮤지컬 33호>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뮤~지컬 - sismall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할 땐, 찬스! - crecento
소극장 뮤지컬의 매력을 물씬 느낀 공연^^* - swimrwd
이 뮤지컬을 본 자체가 찬.스. 였다구요 ^0^ - morae32
축제같은 인생~ 즐거운 인생~ chance를 만나라~! - siasia1016
몇 번을 봐도 멋진 공연! - glshlove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뮤지컬~ - kimjm7942
나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 - macie
3번이나 봤는데.. 또 보고픈 이유는 뭐지? ㅎㅎㅎㅎ - jhlsw

줄거리

프랑스 파리의 복잡한 도심의 한 변호사 사무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친 여섯 명의 하루가 시작된다. 매일 지각을 일삼는 비서와 커피 심부름만 하는 여비서, 자신감 없는 소심한 젊은 변호사와 귀여운 인턴사원, 쭉 빠진 몸매의 섹시한 퀵서비스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모인 사무실의 아침은 분주하고 소란스럽기만 하다. 정신없는 아침시간, 사장님의 등장으로 소란은 사라지고 업무가 시작된다.
또 다시 똑같은 하루가 어김없이 펼쳐지던 어느 날, 지친 이들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장난 삼아 숫자를 하나씩 골라서 산 로또가 덜컥 당첨돼버리고 마는 것! 그것도 자그마치 구천구백만 유로!! 누구나 한번 쯤 꿈꿔보는 일확천금의 기회, 이제 여섯 명의 주인공 앞에 화려한 삶이 거침없이 펼쳐진다.
명품 쇼핑으로 하루가 바쁜 안네스, 쿠바로 날아가 밤새도록 살사를 추는 케이트, 페라리 타고 헐리우드에서 영화를 찍는 프레드까지 환상적인 인생이 이들 앞에 펼쳐지는데.. 하지만 웬일일까. 정신없이 바쁘기만 하던 파리에서의 하루와 늘 부대끼던 동료들이 자꾸만 그리워진다.
아.. 내가 진정 행복한 걸까?

캐릭터

사장 앙리 | 위엄 있어 보이지만 굉장한 외로움에 젖어 사는 불쌍한 사내. "수많은 사기로 많은 돈을 벌지, 하지만 나는 쉬지를 못해. 내 차는 그저 녹슬고 뭘 위해서 나는 돈을 버나?

여비서 1 안네스 | 단정하고 깔끔한 성격 그러나 항상 지각을 한다. "세 시간 전 출발했는데 버스는 꽉 찼고 택시는 안 잡혀. 비까지 내리고 신발굽 부러져 다시 샀죠. 나 또한 지각하는 게 지겨워"

사무관 에띠엔느 | 소심하지만 나름대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다."내 의뢰인은 무죄야, 그날 그는 거실에서 혼자 티비를 시청했죠. 또 다른 강력한 알리바이. 내 의뢰인의 혈액형은 A형, A형은 소심해서 절대 못 죽여."

여비서 2 케이트 | 인생 뭐 있어, 즐기는 거지 라는 인생관을 가진 정열의 아가씨. "매일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시간 하던 걸 모두 멈추고 다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즐겨요. 카페인이 있건 없건 커피타임을 즐겨요"

인턴사원 나나 |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소심한 변호사 실습생. "의무교육 다 마치고 실습을 시작했는데 문서만 쌓고 있네. 인턴사원 말은 듣지 않아. 하지만 넘어가야 할 산"

퀵서비스맨 프레드 | 자유를 갈망하며 사랑을 할 줄 안다고 자칭하는 터프남. "교통 혼잡 해도 전혀 문제될 건 없죠. 어디든지 달려나간다. 누가 나의 오토바이를 훔쳐갈까 걱정돼, 나는 핸들을 뽑아 가슴에 품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