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드라마디토
드라마디토(Drama D!tto)는 연극을 뜻하는 드라마(Drama)와 공감을 뜻하는 디토(ditto)가 조합된 이름이다. 드라마디토는 연극 공감을 통해 무대 넘어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사람들과 극적인 공감대를 꿈꾼다. 배움의 선상에서 시작된 드라마디토는 앞으로도 열정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으로 무대를 열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는 고전극과 창작극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도가 될 것이다.

순수창작프로젝트 “순수”
“순수”는 순수창작을 모토로하는 연극 프로젝트팀으로 매번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스타일의 연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젊고 열정 넘치는 연극인들이 모인 팀이다. ‘사건번호 777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창작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순수”는 앞으로도 거침없이 달려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을 준 드라마디토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줄거리

그저 추위와 배고픔이 싫어 조금은 더 따뜻한 곳을 갈구하는 이들과 딸과 부인을 해외로 유학 보내놓은 기러기 가장의 욕심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갈 곳 없는 처지에 동질감을 느껴 의기투합한셋. 추위와 배고픔에 신세한탄을 곁들이던 그들은 우연히 교도소 복지가 좋아졌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고, 맹목적으로 교도소에 가면 지금보단 덜 춥고 덜 배고플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교도소에 가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다. 착한 범죄자들의 좌충우돌 범죄노트! 허나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법! 이들에게도 교도소에 가기 위한 엉뚱한 시도들이 펼쳐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착한 범죄자들! 극악무도한 강도로 업그레이드! 지치고 피곤한 그들은 교도소 가기를 포기하려 하지만 때 마침 눈에 띄인 건 조그만 마을 금고. 그러나 실제로 은행강도가아닌 은행강도 모사하는 그야말로 ‘착한 강도’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