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프로포즈는…

본부장님이 없는 100% 리얼리티!
대한민국 2030, ‘3포’세대에게 보내는 유쾌하고 즐거운 사랑이야기!

백마탄 본부장님이거나,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예쁘고, 운명적인 출생의 비밀까지 가진 여인이어야만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2012년의 대한민국. 그 안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연애, 결혼, 출산까지 포기한 3포 세대에게 보내는 평범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입니다.

연봉 5천만 원 이상. 집과 차는 기본, 3캐럿 다이아몬드, 탄생석, 명품가방은 옵션.
사랑만 하기에는 너무나 머리 아픈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7년 동안 사랑한 커플이 보내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편지입니다.

“오늘 뭐할래?“ 라는 질문에 대답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자,
어쩌다 자신감 있게 따라와~! 하면 꼭 친구들 모임으로 데려가는 남자,
반면, 빨리 오라 해서 집 앞으로 데리러 가면 그제서야 머리를 말리는 여자,
아무거나 먹자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자기가 먹고 싶은 곳으로 데려가는 여자,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의 차이를 거침없이, 속 시원히, 섬세하게 대변하는 공연입니다.

공연 포인트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멋진 연애보다 우리 모두가 하고 있고 했었던 연애담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 작가 강석호
이 작품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두가 행복해 질 때까지 프로포즈는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 작곡 / 음악 김동은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3년간의 Free Production 기간을 통해 만들어낸 뮤지컬 <프로포즈>에는 2012 대한민국 청춘들의 자화상이 가득 담겨있다.
때로는 손발이 오글거리게, 때로는 속 시원하게 남녀의 마음을 자극하는 실감나는 대사. 한번이라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적극 공감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설정.
라이브 밴드와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의 뮤지컬 넘버는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 한다.

공연을 보고 난 후 관객들은 뮤지컬 <프로포즈>가 들려주는 사랑이야기에 마음껏 웃고, 때론 눈물 짓게 될 것이다. 공연장을 나서고 나서도 한동안 마음 한곳에 생겨난 따뜻한 사랑 세포를 느끼며 가장 소중한 혹은 소중했던 그 누군가를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될 것이다.

싱크로율 100%! 최고의 배우들을 모아 완성한 출연진!
‘프로포즈’ 이후 이 배우들은 2030 세대의 ‘얼굴’이 된다.


‘희곡’ ‘음악’ ‘무대’ 마지막 한자리를 메울 요소는 바로 배우. 특히 비정규직 남자 스포츠센터 강사 ‘민호’ 역이 가장 문제였다. 가진 건 카드회사 마일리지 뿐인 결격 사유 가득한 신랑감이었기 때문. 미워할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의 소유자가 필요했다. 오디션 결과 새롭게 ‘김종욱 찾기’의 주연으로 발탁된 윤석현과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견한 새로운 얼굴 정욱진이 캐스팅 되었다.

민호를 7년 동안 사랑하는 여자 ‘은경’ 역에는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로, 동생보다 예쁜 미모로 인터넷 상에서 끊임없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겨울연가’ 의 최수진이 캐스트 되었다. 또 한 같은 ‘은경’ 역의 더블 배역에는 뮤지컬 ‘바람을 불어라’를 통해 ‘잠재력 있는 배우 1위’ 로 뽑힌 대학로의 숨겨진 실력파 배우 조민희가 캐스트 되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래 사랑은 옆에서 함께 욕하고, 때로는 모른 척 다리를 놓아주는 친구가 있어야 더욱 돈독해지는 법. 민호의 친구인 형철 역에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의 악역으로 존재감을 뽐냈던 뮤지컬 배우 이원과 뮤지컬 ‘화려한 휴가’ 에서 신부역으로 수준 높은 가창력을 선보인 이재호가 캐스트 되어 자기 코가 석자이면서도 열심히 충고하는 배꼽 빠지는 감초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은경의 친구인 진영 역에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의 히로인 ‘영애씨’ 박지아와 뮤지컬 ‘렌트’의 모린 역을 통해 많은 호평을 받은 뮤지컬 배우 조진아가 캐스트 되어 상쾌 발랄한 4인 4색의 예쁜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줄거리

- 7년을 만났죠. 그리고 … 사랑? 결혼? 동갑내기 스물아홉 커플 민호와 은경 웃음과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추억들로 쌓아 올린 7년 장수 커플 영화 보고 밥 먹고, 밥 먹고 영화 보는 7년째 똑같은 데이트. 싸우고 헤어지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한참을 욕하다가도 친구가 맞장구 치면 그래도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 넌 왜 그러냐는 두 사람. 하지만 화성과 금성의 차이만큼이나 다른 남자와 여자. 남자가 갑자기 분식을 좋아하게 된 것이 용돈이 궁해서였다는 걸, 강촌 가서 자전거 타자는 남자의 간청을 매몰차게 거절한 여자가 그날(?) 이었기 때문이었다는 걸, 서로가 어찌 알리오…… 게다가 결혼은 현실! 모은 건 카드사 마일리지 뿐인 비정규직 피트니스 강사와 연금, 수당 빵빵! 정규직 선생님이라는 차이는 같은 꿈을 다르게 꾸게 만드는데… 이 커플의 사랑.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