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커진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타인에 대한 존중심을 생각해보는
Musical 'Happy Together'가 자연스러운 마음의 치유 방안을 모색한다.

지금 이 순간도 어디에선가 왕따로 인해 수십번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왕따의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모두를 위한 생명 존중 뮤지컬 테라피!

줄거리

공연,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의 환호가 이어지는 순간 배우 한명이 쓰러진다.. 정신과병원, 환자복을 입고 혼자 모노드라마를 하는 영희,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지현.. 눈물로 과거를 회상한다. 영희는, 내성적인 성격과 너무 깔끔한 외모 때문에 학교 짱인 지현과 그의 친구들에게 왕따의 대상이 된다. 지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상호가 영희의 편을 드는 것도, 기타를 들고 다니며 고상한척하며 내숭떠는 영희도 몹시 못마땅하다. 영희를 향한 이유 없는 장난과 시비와 괴롭힘이 시작되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영희는 초등학교 때도 간혹 친구들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받아왔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몰카를 찍고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오해해 이상한 소문을 내는 등 계속 문자와 메일로 괴롭힘을 당하던 영희는 악몽을 꾸고 급기야 미래일기에 유서를 쓴다. 진정한 친구를 갈망했던 지현의 잘못된 표현, 친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한 영희, 그저 남의일이라 방관만 했던 주위의 친구들.. 모두에게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데... 뮤지컬 속 뮤직 넘버 중 가해자 : 장난이었어. 장난! 그저 재미있고 짜릿한 장난!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어버렸어! 장난이었어. 장난! 너무 무섭고 모두를 망가뜨리는!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어. 마음 깊숙이 상처와 괴로움뿐! 피해와 상처를 주는 건 장난이 아닌 괴롭힘이었어. 친구들 : 우린 비겁했었어. 나 혼자만 숨으려 했지. '모른 척! 안 본 척!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아니면 좋아! 그건 너무 비겁한 행동, 친구를 괴롭힌 비겁한 행동! 피해자 : 도와줘 제발! 제발 도와줘! 말해야 했어. 그래야만 했어. 싫어! 하지 마! 그만해! 말을 해야 했어. 나를 돌아봐. 마음을 열어. 친구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용기를 내어 내 마음을 먼저 열어. 용기를 내! 모두 : 친구라는 이름으로 주변을 돌아봐 친구라는 이름으로 손을 내밀어, 친구라는 이름으로 귀를 기울여 세상은 우리의 관심을 원해, 세상은 우리의 사랑을 원해 사랑의 이름으로 친구를 바라봐 사랑의 이름으로 친구의 손을 잡아 마주잡은 그 손은 우리의 밝은 미래 행복한 미래의 친구가 되네. 사랑해 친구야! 친구야 사랑해! I Love friends ……. happy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