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5년 크리스마스, 리틀 엔젤스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뮤지컬 빅 콘서트 Passion of the Rain. 공연 전 모든 뮤지컬계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Passion of the Rain은 화려한 무대, 흔히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군무와 현대무용들, 각 장면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의상, ‘사계절’ 과 ‘비’로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 30여명의 코러스들과 꾸준한 연습을 통한 완성도 있는 공연 등으로 공연 후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공연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던 이 공연은 제작단계에서부터 공언했던 대로 이전의 뮤지컬 명곡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형식을 넘어서는 ‘작품’으로서의 뮤지컬 콘서트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랑은 비를 타고를 거쳐 가면 스타가 된다는 후일담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현재 뮤지컬 계를 평정하고 있는 수많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수많은 팬들의 관심과 환호 속에 공연은 막을 내렸으며, 공연 전 단순히 스타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도 기대 이상의 규모와 완성도에 감탄했다고 한다. 하나의 '작품' 으로서의 뮤지컬 콘서트를 만들어 내기 위한 ㈜ 엠뮤지컬 컴퍼니의 도전은 올 해도 계속된다. 올 해 Passion of the Rain 의 연출을 맡은 김장섭은 이미 지난 공연에서 예술 감독을 맡았으며 배우 특유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연출가이다. 이번 공연의 시놉시스는 지난 해와 같이 뮤지컬 계의 스타작가로 통하는 오은희 작가와 작업한다. 편곡 및 음악감독은 하드락 까페, 미스터 마우스 등 인기몰이 중인 창작뮤지컬의 음악을 작곡했으며,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음악감독을 맡고 최근 창작뮤지컬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장소영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안무는 페임, 명성황후, 풀몬티, 피핀 등 각종 뮤지컬의 안무로 참여했던 서병구 안무가가, 의상과 무대는 작년과 같은 김혜민 디자이너와 권용만 무대디자이너가 맡았다.
<2006 뮤지컬 POWER 콘서트,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
작년에 참여하지 못한 배우들이 소외감을 느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작년 무대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2006년 Passion of the Rain에서는 주원성, 김장섭, 서범석, 김진수, 서동균, 노현희, 손광업, 이석준, 김선영, 김소현, 오만석, 엄기준, 최성원, 양소민, 소냐, 윤공주, 신성록 등지난 해 참여했던 배우들과 김선경, 임춘길, 윤영석, 김법래, 이건명, 김재만, 김무열 등 작년에 부득이 하게 참여하지 못했던 배우들, 그리고 김지우, 유신 등 사비타가 발굴해낸 신인 들이 참여해 작년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공연 때 배우들의 깜짝 놀랄만한 변신이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기에 올해 어떠한 변신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한 번 모이는 것도 힘들다는 뮤지컬계의 대스타들이 다시 한 번 모인다는 사실부터 예사롭지 않은 공연,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06 뮤지컬 POWER 콘서트 Passion of the Rain! 그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