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명의 햄릿 - 김영민이냐 조한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우유배달을 하며 연극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석동이자 오필리어의 영원한 사랑 햄릿.
그 역을 김영민과 조한철이 맡았다.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김영민과 5년을 짝사랑하던 그녀에게 한번쯤은 자신을 봐달라고 애원하는 조한철. 많이 다른 두 햄릿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것이 묘미다.

극중극, <줄리에게 박수를>의 2가지 원작을 찾아라
[줄리에게 박수를]에는 연극배우로 살아가는 어중간한 청춘들의 이야기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공연하며 자신의 꿈들을 키워 가는 혹은 그래서 열심히 사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중극에는 너무 잘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 외에도 사느냐 죽느냐로 고민하는 <햄릿>의 연인은 오필리어의 이야기도 있다. [줄리에게 박수를]을 통해 셰익스피어의 고전들을 다시 한번 들춰 보시길!

Space 111의 열린 무대, 그리고 2면 객석
Space 111은 무대, 객석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다. 연출가가 이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내고 시도하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정해진다. 무대가 정해지면 객석도 정해진다. [줄리에게 박수를]은 관객과 교감하기 위해 민복기 연출은 양면 객석을 선택했다. 배우와 관객의 교감을 증폭시키고, 극중 배우가 관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양면 객석. 맞은 편의 관객과 함께 교감하며 열린 무대, 열린 객석을 즐기자.

2가지 장르 - 연극이냐? 뮤지컬이냐?
2008 [줄리에게 박수를] 은 뮤지컬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다. 민복기 연출은 코러스에게 색깔을 부여했다. 코러스들이 역할이 도드라지고 극의 재미를 위해 노래와 안무가 강화되었다. 주인공들의 감정 표현이나 연극배우로 힘겹게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어중간한 사람들’까지. 각 인물들의 테마 곡과 안무를 눈 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