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
IDIOTAPE 이디오테잎 Live Concert
전자음악과 밴드음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굵고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와 그 폭발적인 흡입력으로 보는 이들을 광란의 절정으로 만들어내 라이브씬과 클럽씬을 자유롭게 오가는 [IDIOTAPE].
아날로그 신디사이져과 리얼드럼, 그리고 역동적인 리얼믹스로 구축되는 DGURU(디구루)와 ZEZE(제제), DR(디알)의 밴드형 유닛으로 마치 음을 그 자리서 분해시킬 듯이 감성으로 사운드를 변조하다 해체, 통합시키는 라이브 연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들만의 개성이다.
2008년 결성 후, 불과 2년 사이에 한국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확립해가는 무렵, 2011년 미국 SXSW, 캐나다 CANADIAN MUSIC WEEK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개시. 8월에 개최된 일본 SUMMER SONIC 2011 TOKYO에서는 첫날 오전이란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 단 몇 초간의 인트로 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약 3500명의 관중이 모여 들은 사태가 발생, 오직 IDIOTAPE의 음악으로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번 경험하면 모두가 푹 빠져 버리는 IDIOTAPE의 라이브감을 최대한 담겨 놓은 이 1집 [11111101]를 들어보면, 꼭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보고 싶어질 것이다.
2011년 Canadian Music Week와 SXSW, 서머소닉, 그리고 국내에선 펜타포트와 글로벌개더링에서 가장 폭발적이고도 강렬한 밴드로 주목 받은 이디오테잎, 그들의 첫 정규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디구루, 제제와 디알의 3인조인 이디오테잎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8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라면 사실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체 언제 나오냐”며 많은 팬들이 애간장을 태운 것은, 이디오테잎의 지난 3년이 그만큼 화려하고도 짜릿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록 페스티벌보다 록킹한 일렉트로닉 밴드
아날로그 신스와 드럼의 조합으로 이뤄진 일렉트로닉 밴드. 그러나 이들의 음악은 팬들 사이에서 흔히 “록커도 춤추게 만드는”이란 표현으로 통하듯 강렬한 록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신스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소리들 중 이디오테잎은 하필 가장 기본적인 사운드를 주로 이용한다. 모든 장식을 벗겨낸 아날로그 신스의 오실레이터가 힘 있는 리듬과 과격한 모듈레이션 속에서 굵은 선을 그리며 위험하게 춤춘다. 강렬한 루프들을 끊임 없이 풀어내는 호흡은 DJ적인 감각으로 배치되면서 단단한 타격감의 드럼과 함께, 듣는 사람을 쉴 새 없이 뒤흔든다.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운드는 연주하는 사람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 생생한 청각적 쾌감을 이끈다. 우아하게 가공되기보다, 굵은 고압선을 직접 휘두르는 듯한 전기의 에너지가 동물적으로 꿈틀거리는 음악이다.
전기의 에너지가 동물적이라니 이상하다고? 록의 강렬함 역시 전기기타에서 나오지 않는가. 이디오테잎은 록이 가진 가장 원초적인 에너지를 신스와 일렉트로닉의 방법론으로 쏟아내는, 누구보다도 록킹한 밴드다.
라이브의 폭발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위험한 앨범
매시브한 사운드의 ‘Pluto’가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 붙이며 휘몰아가는 이 앨범은, 단 한 순간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2011년 서머소닉 페스티벌에서 인트로만으로 오전 시간의 관객들을 황급히 몰려들게 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080509’, 위협적일 정도의 강렬함과 싸이키델릭으로 다가오는 ‘Melodie’, 시원하게 뻗어가는 드라이브감을 선보이는 ‘Sunset Strip’까지 쏟아지고 나면, 슬슬 쉬어갈 만한 타이밍이라고 생각될 즈음에 ‘IDIO_T’와 ‘Heyday’가 이어진다.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듣는 이를 수백 번은 미치게 만든 이 두 곡이 차라리 차분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 앨범으로 이디오테잎을 처음 접한 사람이 마음의 준비 없이 공연을 보러 간다면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으니 주의.) 묵직한 사운드와 유머러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Toad Song’,? 과감하게 끊는 호흡의 긴장감과 스트레이트한 질주감의 반복이 짜릿한 ‘Even Floor’, 진하게 일그러지는 신스가 애시드하게 휘몰아치는 ‘Waste’에 이어, ‘League’의 풍성한 사운드의 콜라쥬가 공간을 가득 메우며 앨범은 마무리된다.
2010년에 발매된 <0805> EP보다 화려해지고 타이트하게 조여진 10곡이 빼곡한 이 앨범은, 당신이 평온한 일상을 함께할 음반은 아닐지 모른다. 식사 중에 들으면 반드시 체할 것이고, 밤 늦게 들었다간 잠들 수 없을 것이며, 공부를 하며 들으면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픈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디오테잎은 당신을 ‘미치게’ 만드는 밴드이고, 그것은 그동안 세계를 누비는 라이브에서 어쩌면 과할 정도로 증명되었으며, 라이브에서의 폭발력이 생생하게 담겨 넘쳐나는 것이 이 앨범이기 때문이다.
IDIOTAPE + VIEWZIC
이번 공연의 관전포인트는 일렉트로닉의 완성이다. 일렉트로닉 뮤직(IDIOTAPE)과 일렉트로닉 비쥬얼(VIEWZIC)의 결합이 그것이다.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 전반기 하일라이트가 될 이 공연은 VIEWZIC팀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라이브 비쥬얼, 조명, 전식 등이 선보이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IDIOTAPE의 완성된 비쥬얼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본 공연의 게스트는 IDIOTAPE과 친밀한 두 밴드가 참여하며, 공연당일에 공개합니다.
FRED PERRY SUBCULTURE WHY WE CARE ABOUT THE BEST NEW MUSIC
프레드페리의 서브컬처는 2005년 9월 런던의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오래되고 전설적인 ‘100 club’에서 폴 웰러(Paul Weller)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영국의 뮤직 아티스트들과 깊은 교류를 유지하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프레드 페리와 서브컬처의 특별한 관계는 프레드 페리 피케셔츠의 슬로건 ‘Wear it all night and still look good in the morning’과 깊은 연관이 있다. 프레드 페리는 클럽 문화와 1959년 카나비 스트리트에서 시작된 모즈룩에서 영향을 받아 스포츠 웨어에서 스트리트 웨어까지 모든 요소를 두루 갖추며, 영국 젊은이들의 대중 문화를 속속들이 반영하고 있다.
한국의 프레드페리 서브컬처는 영국의 적극적인 인디밴드 후원 활동인 ‘gigs’를 우리 정서에 맞게 변형하여, 고유한 속성을 지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프레드페리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밴드 ‘KOREA gigs’는 노브레인과 레이지본(2007)을 시작으로, Green B(2008), 크라잉넛(2009), 더 문샤이너스(2010), 그리고 The Koxx(2011)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12년부터 프레드페리 서브컬처에 많은 변화가 시도된다. 단 한 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을 벗어나, 2012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프레드페리 서브컬처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보여주는 국내 굴지의 밴드들과 함께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를 선보인다.
VIEWZIC
비쥬얼+사운드가 결합된 용어인 뷰직(VIEWZIC)팀은 박훈규(aka PARPUNK)가 만든 아티스트 그룹이다. 뷰직세션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12번의 공연을 준비한다. 뷰직팀(VIEWZIC)과 12팀의 헤드라인과 게스트들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포스트 언더그라운드(POST UNDERGROUND)!” 뷰직(VIEWZIC)은 창조적인 과학기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결집되는 컬쳐를 말한다. 뷰직(VIEWZIC)은 대한민국 밴드문화가 꽃핀 홍대지역에서 밴드와 뉴미디어팀이 결합되는 무브먼트를 시작한다. 밀레니엄을 전후로 한 홍대의 씬이 결렬한 밴드씬이었다면, 포스터 언더그라운드씬은 더 다양해진 밴드들과 미디어가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다. 기존의 장르들은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며 새로운 장르들을 만들어 갈 것이다. 기존의 대형공연장에서 볼 수 있었던 영상퍼포먼스를 소극장으로 옮겨왔으며, LED와 영상장비들을 이용해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들의 퍼포먼스와 빛의 향연에 팬들을 초대한다. 또한 뷰직세션은 참여하는 밴드들의 라이브영상, 포스터디자인 등을 진행하며, VM PROJECT 아티스트 그룹과 함께 참여팀들의 뮤직비디오를 매달 제작한다. 밴드들의 성지! 홍대를 일년간 뜨겁게 만들 뷰직세션은 서브컬쳐와 밴드들을 서포트하는 프레드페리 코리아와 함께 만든다.
IDIOTAPE 이디오테잎 Live Concert
전자음악과 밴드음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굵고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와 그 폭발적인 흡입력으로 보는 이들을 광란의 절정으로 만들어내 라이브씬과 클럽씬을 자유롭게 오가는 [IDIOTAPE].
아날로그 신디사이져과 리얼드럼, 그리고 역동적인 리얼믹스로 구축되는 DGURU(디구루)와 ZEZE(제제), DR(디알)의 밴드형 유닛으로 마치 음을 그 자리서 분해시킬 듯이 감성으로 사운드를 변조하다 해체, 통합시키는 라이브 연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들만의 개성이다.
2008년 결성 후, 불과 2년 사이에 한국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확립해가는 무렵, 2011년 미국 SXSW, 캐나다 CANADIAN MUSIC WEEK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개시. 8월에 개최된 일본 SUMMER SONIC 2011 TOKYO에서는 첫날 오전이란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 단 몇 초간의 인트로 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약 3500명의 관중이 모여 들은 사태가 발생, 오직 IDIOTAPE의 음악으로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번 경험하면 모두가 푹 빠져 버리는 IDIOTAPE의 라이브감을 최대한 담겨 놓은 이 1집 [11111101]를 들어보면, 꼭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보고 싶어질 것이다.
2011년 Canadian Music Week와 SXSW, 서머소닉, 그리고 국내에선 펜타포트와 글로벌개더링에서 가장 폭발적이고도 강렬한 밴드로 주목 받은 이디오테잎, 그들의 첫 정규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디구루, 제제와 디알의 3인조인 이디오테잎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8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라면 사실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체 언제 나오냐”며 많은 팬들이 애간장을 태운 것은, 이디오테잎의 지난 3년이 그만큼 화려하고도 짜릿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록 페스티벌보다 록킹한 일렉트로닉 밴드
아날로그 신스와 드럼의 조합으로 이뤄진 일렉트로닉 밴드. 그러나 이들의 음악은 팬들 사이에서 흔히 “록커도 춤추게 만드는”이란 표현으로 통하듯 강렬한 록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신스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소리들 중 이디오테잎은 하필 가장 기본적인 사운드를 주로 이용한다. 모든 장식을 벗겨낸 아날로그 신스의 오실레이터가 힘 있는 리듬과 과격한 모듈레이션 속에서 굵은 선을 그리며 위험하게 춤춘다. 강렬한 루프들을 끊임 없이 풀어내는 호흡은 DJ적인 감각으로 배치되면서 단단한 타격감의 드럼과 함께, 듣는 사람을 쉴 새 없이 뒤흔든다.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운드는 연주하는 사람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 생생한 청각적 쾌감을 이끈다. 우아하게 가공되기보다, 굵은 고압선을 직접 휘두르는 듯한 전기의 에너지가 동물적으로 꿈틀거리는 음악이다.
전기의 에너지가 동물적이라니 이상하다고? 록의 강렬함 역시 전기기타에서 나오지 않는가. 이디오테잎은 록이 가진 가장 원초적인 에너지를 신스와 일렉트로닉의 방법론으로 쏟아내는, 누구보다도 록킹한 밴드다.
라이브의 폭발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위험한 앨범
매시브한 사운드의 ‘Pluto’가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 붙이며 휘몰아가는 이 앨범은, 단 한 순간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2011년 서머소닉 페스티벌에서 인트로만으로 오전 시간의 관객들을 황급히 몰려들게 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080509’, 위협적일 정도의 강렬함과 싸이키델릭으로 다가오는 ‘Melodie’, 시원하게 뻗어가는 드라이브감을 선보이는 ‘Sunset Strip’까지 쏟아지고 나면, 슬슬 쉬어갈 만한 타이밍이라고 생각될 즈음에 ‘IDIO_T’와 ‘Heyday’가 이어진다.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듣는 이를 수백 번은 미치게 만든 이 두 곡이 차라리 차분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 앨범으로 이디오테잎을 처음 접한 사람이 마음의 준비 없이 공연을 보러 간다면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으니 주의.) 묵직한 사운드와 유머러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Toad Song’,? 과감하게 끊는 호흡의 긴장감과 스트레이트한 질주감의 반복이 짜릿한 ‘Even Floor’, 진하게 일그러지는 신스가 애시드하게 휘몰아치는 ‘Waste’에 이어, ‘League’의 풍성한 사운드의 콜라쥬가 공간을 가득 메우며 앨범은 마무리된다.
2010년에 발매된 <0805> EP보다 화려해지고 타이트하게 조여진 10곡이 빼곡한 이 앨범은, 당신이 평온한 일상을 함께할 음반은 아닐지 모른다. 식사 중에 들으면 반드시 체할 것이고, 밤 늦게 들었다간 잠들 수 없을 것이며, 공부를 하며 들으면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픈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디오테잎은 당신을 ‘미치게’ 만드는 밴드이고, 그것은 그동안 세계를 누비는 라이브에서 어쩌면 과할 정도로 증명되었으며, 라이브에서의 폭발력이 생생하게 담겨 넘쳐나는 것이 이 앨범이기 때문이다.
IDIOTAPE + VIEWZIC
이번 공연의 관전포인트는 일렉트로닉의 완성이다. 일렉트로닉 뮤직(IDIOTAPE)과 일렉트로닉 비쥬얼(VIEWZIC)의 결합이 그것이다.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 전반기 하일라이트가 될 이 공연은 VIEWZIC팀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라이브 비쥬얼, 조명, 전식 등이 선보이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IDIOTAPE의 완성된 비쥬얼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본 공연의 게스트는 IDIOTAPE과 친밀한 두 밴드가 참여하며, 공연당일에 공개합니다.
FRED PERRY SUBCULTURE WHY WE CARE ABOUT THE BEST NEW MUSIC
프레드페리의 서브컬처는 2005년 9월 런던의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오래되고 전설적인 ‘100 club’에서 폴 웰러(Paul Weller)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영국의 뮤직 아티스트들과 깊은 교류를 유지하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프레드 페리와 서브컬처의 특별한 관계는 프레드 페리 피케셔츠의 슬로건 ‘Wear it all night and still look good in the morning’과 깊은 연관이 있다. 프레드 페리는 클럽 문화와 1959년 카나비 스트리트에서 시작된 모즈룩에서 영향을 받아 스포츠 웨어에서 스트리트 웨어까지 모든 요소를 두루 갖추며, 영국 젊은이들의 대중 문화를 속속들이 반영하고 있다.
한국의 프레드페리 서브컬처는 영국의 적극적인 인디밴드 후원 활동인 ‘gigs’를 우리 정서에 맞게 변형하여, 고유한 속성을 지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프레드페리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밴드 ‘KOREA gigs’는 노브레인과 레이지본(2007)을 시작으로, Green B(2008), 크라잉넛(2009), 더 문샤이너스(2010), 그리고 The Koxx(2011)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2012년부터 프레드페리 서브컬처에 많은 변화가 시도된다. 단 한 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방식을 벗어나, 2012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프레드페리 서브컬처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보여주는 국내 굴지의 밴드들과 함께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를 선보인다.
VIEWZIC
비쥬얼+사운드가 결합된 용어인 뷰직(VIEWZIC)팀은 박훈규(aka PARPUNK)가 만든 아티스트 그룹이다. 뷰직세션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12번의 공연을 준비한다. 뷰직팀(VIEWZIC)과 12팀의 헤드라인과 게스트들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포스트 언더그라운드(POST UNDERGROUND)!” 뷰직(VIEWZIC)은 창조적인 과학기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결집되는 컬쳐를 말한다. 뷰직(VIEWZIC)은 대한민국 밴드문화가 꽃핀 홍대지역에서 밴드와 뉴미디어팀이 결합되는 무브먼트를 시작한다. 밀레니엄을 전후로 한 홍대의 씬이 결렬한 밴드씬이었다면, 포스터 언더그라운드씬은 더 다양해진 밴드들과 미디어가 결합된 형태가 될 것이다. 기존의 장르들은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며 새로운 장르들을 만들어 갈 것이다. 기존의 대형공연장에서 볼 수 있었던 영상퍼포먼스를 소극장으로 옮겨왔으며, LED와 영상장비들을 이용해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들의 퍼포먼스와 빛의 향연에 팬들을 초대한다. 또한 뷰직세션은 참여하는 밴드들의 라이브영상, 포스터디자인 등을 진행하며, VM PROJECT 아티스트 그룹과 함께 참여팀들의 뮤직비디오를 매달 제작한다. 밴드들의 성지! 홍대를 일년간 뜨겁게 만들 뷰직세션은 서브컬쳐와 밴드들을 서포트하는 프레드페리 코리아와 함께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