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안수련 해금 독주회 소리숲을 걷다
“두 번째 발자국”

오는 4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안수련 해금독주회 소리숲을 걷다 “두 번째 발자국”이 열린다. 감각적인 해금 연주로 선보이는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은 봄 기운이 완
연한 남산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2005년도 성황리에 마친 안수련 해금독주회인 ‘소리 숲을 걷다’에 이어지는 공연이다. 이번 독주회는 국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 한 장르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안수련 해 금연주 기교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해금에 대한 친숙 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친숙한 노래곡 3곡을 새로운 방식의 노래와 연주로 표현하여 사라져간 해금병창을 현대창작곡으로 재현하는 동시에 기존의 해금공연과는 차별화하였다. 또한 이번공연은 서양음악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바이올린 곡과 영화 음악 등 전통악기로는 연주하기 어려운 곡들을 재해석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친숙함과 동시에 해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