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둘. 연극 <황야의 물고기>
<의자는 잘못 없다>, <피카소 돈년 두보>, <절대사절>, <고추말리기> 등을 발표한 극작가 선욱현의 2008년 신작 공연이자,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으로 이미 우리 창작극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2008년 첫 공연입니다.
작가 선욱현과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상임 연출 권호성은 <피카소 돈년 두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 수많은 작품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 온 명 콤비입니다.
극단, 작가, 연출, 그리고 중견과 신진이 어우러진 배우들의 조합은 이미 또 하나의 걸출한 창작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서부의 한 마을, 모두가 아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 그런 풍경, 보안관 존은 오늘도 고민에 빠져 있다. 늙은 카우보이 요셉이 살인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존은 알수없는 이유로 그를 보호한다. 이에 사기꾼 해리는 마을사람들을 설득하여 전설적인 악당 빅터를 불러들여 그를 제거하려 한다. 그때 나타나 ‘김병석씨’를 찾는 은숙이라는 여인.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존과 마을사람들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