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9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해금에 관한 수많은 창작곡과 연주자들 중에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김주리는 전통장단과 선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창작곡을 본인만의 색깔로 브랜드화하고, 다양한 레퍼토리 확보 및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해 솔로 음반 JURI's 를 발매하였다. 또한 해금이 가지는 볼륨과 사운드변화의 한계를 이펙터의 사용으로 극복하는 국내 유일의 연주자이다. 본 공연은 전통음악의 날카로운 해석과 현대의 다양한 음악 사이에서 균형적인 창작물을 발표하게 될 것이며, 전통음악의 재창작과 해금이란 악기의 재발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