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것이 장진의 로맨스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친절하게(?) 털어주는, 서툰 도둑 장덕배와 아무리 도둑님이라도 의견 차이가 있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 따박따박 말대꾸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집주인 유화이가 만났다!
조금은 모자란 것 같고, 대놓고 엉뚱하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두 사람이 툭탁툭탁 티격티격 말싸움을 벌이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은 그 어떤 로맨틱 코미디 영화나 연극보다도 달콤하고 사랑스럽다!
줄거리
남의 집 터는 도둑질도, 도둑놈 맞이하는 집주인 노릇도 서툰
그와 그녀의 하룻밤 대소동!
야심한 밤, ‘유화이'의 아파트에 서툰 좀도둑 ‘장덕배'가 들어온다.
지명수배자로 몽타주까지 경찰서에 붙어있는 도둑임을 자부하지만 도둑이라고 보기엔 엉성한 부분들이 속속 눈에 띈다. 집주인의 팔에 자국이 남지 않게 하기 위해 수첩에 적어온 매듭법대로 묶으려 애를 쓰는가 하면, 쉴새 없이 조잘대는 ‘유화이’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꼬박꼬박 대꾸하고 기분도 맞춰주는 친절한 도둑이다.
‘유화이' 또한 만만치 않다. 제대로 된 가전제품이나 폐물 하나 없는 자기 집에 온 도둑이 불쌍해서 비상금 위치를 제 입으로 말해주고, 상대가 무서운 도둑이라는 것도 잊고 소리치며 대들기도 한다. 오가는 대화 속에 '덕배'와 '화이'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분신자살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는 아래층 남자 '김추락'의 출현으로 동네 경찰은 엉뚱하게 ‘화이’네 집을 찾아와 ‘장덕배'를 긴장시킨다. 자살소동이 잠잠해질 즈음 이번엔 갑자기 ‘유화이’를 짝사랑하는 영업사원 '서팔호'가 찾아와 프로포즈를 하고, 자식사랑이 유별난 화이의 아버지 '유달수'가 찾아와 '장덕배'를 남자친구로 오해하며 상황은 꼬여만 가는데…
그와 그녀의 하룻밤 대소동!
야심한 밤, ‘유화이'의 아파트에 서툰 좀도둑 ‘장덕배'가 들어온다.
지명수배자로 몽타주까지 경찰서에 붙어있는 도둑임을 자부하지만 도둑이라고 보기엔 엉성한 부분들이 속속 눈에 띈다. 집주인의 팔에 자국이 남지 않게 하기 위해 수첩에 적어온 매듭법대로 묶으려 애를 쓰는가 하면, 쉴새 없이 조잘대는 ‘유화이’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꼬박꼬박 대꾸하고 기분도 맞춰주는 친절한 도둑이다.
‘유화이' 또한 만만치 않다. 제대로 된 가전제품이나 폐물 하나 없는 자기 집에 온 도둑이 불쌍해서 비상금 위치를 제 입으로 말해주고, 상대가 무서운 도둑이라는 것도 잊고 소리치며 대들기도 한다. 오가는 대화 속에 '덕배'와 '화이'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친구가 되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분신자살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는 아래층 남자 '김추락'의 출현으로 동네 경찰은 엉뚱하게 ‘화이’네 집을 찾아와 ‘장덕배'를 긴장시킨다. 자살소동이 잠잠해질 즈음 이번엔 갑자기 ‘유화이’를 짝사랑하는 영업사원 '서팔호'가 찾아와 프로포즈를 하고, 자식사랑이 유별난 화이의 아버지 '유달수'가 찾아와 '장덕배'를 남자친구로 오해하며 상황은 꼬여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