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서울에서 연극하는 후배가 5.18 대해 조사 한다고 내려왔다. 둘이 술 한잔 하면서 많이 이야기를 하다가 재미있는 작품 없냐고 했더니 이 작품을 추천했다. 다음날 바로 대본을 읽어보니 역시나 읽는 동안 재미있고 마지막에 울컥 하면서 가족을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신춘문예 작품이라 공연시간이 너무 짧다는게 문제였다. 서울에서 두 작품을 공연해 두 시간 가까운 공연을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수정작업을 통해 시간을 늘릴까 고민하다가 과거 공연했던 “절대사절”을 떠올렸다. 결국 좋은 작품은 시간과는 상관 없다는게 나의 결론이었다.
관객 여러분들도 비록 시간은 짧지만 많이 웃으면서 작품 속에 내제되 있는 깊은 의미를 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길 기대한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전날,
나이가 들어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글을 쓰는 아들
도시가스비 밀려 아들에게 돈을 빌리는 복덕방사무실 아버지
빛 보증 잘못 선 남편 돈을 갚기 위해 나가, 김밥가게 종업원 일하며 외상 술 마시는 애인이 있는 어머니
아들은 여잔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거짓말로 돈을 빌리고 또 어미니는 자기 애인을 경찰서에서 빼내기 위해 남편에게 돈을 빌리고 아버지 또한 애인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아들에게 돈을 빌리려는데 과연 세 사람은 "돈"을 빌리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글을 쓰는 아들
도시가스비 밀려 아들에게 돈을 빌리는 복덕방사무실 아버지
빛 보증 잘못 선 남편 돈을 갚기 위해 나가, 김밥가게 종업원 일하며 외상 술 마시는 애인이 있는 어머니
아들은 여잔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을 구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거짓말로 돈을 빌리고 또 어미니는 자기 애인을 경찰서에서 빼내기 위해 남편에게 돈을 빌리고 아버지 또한 애인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아들에게 돈을 빌리려는데 과연 세 사람은 "돈"을 빌리수 있을까?
캐릭터
아버지 | 바둑두는 아저씨들이나 찾는 한적한 복덕방 사장님으로 밀린 가스비로 인해 다방 주방아주머니와의 데이트가 무산될까 노심초사하는 아버지
아들 | 어깨가 벽이 낄 정도로 좁은 고시원에 사는 작가로 변변한 글 한번 써보지 못하고 애인에게도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무능력한 아들
어머니 | 아버지 빛 탕감의 사명을 띠고 김밥가게 종업원으로 일도 하면서 10살이나 외상 술 마시는 남자친구 있는 어머니
아들 | 어깨가 벽이 낄 정도로 좁은 고시원에 사는 작가로 변변한 글 한번 써보지 못하고 애인에게도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 무능력한 아들
어머니 | 아버지 빛 탕감의 사명을 띠고 김밥가게 종업원으로 일도 하면서 10살이나 외상 술 마시는 남자친구 있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