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랑은 운명일까, 현실일까?
운명을 택하자니 현실이 울고, 현실을 택하자니 운명을 놓칠 수 없는..
그런 사랑은 고민해 보신 적 있나요?
사랑도 예뻐지려면 화장이 필요합니다.
신경 써 수정해 주지 않으면, 안 하니만 못한 화장처럼
깨긋이 지워주지 않으면, 트러블만 남기는 화장처럼,
사랑도 잘못된 건 잡아주고, 실수한 건 지워주세요.
후회하지 않게, 상처가 되지 않게...
'화장을 고치고'와 함께하는 순간, 여러분의 사랑이 예뻐집니다.

리뷰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한 뮤지컬] 사랑도 화장을 고치는 것과 같이 조심스레 서로에게 맞춰가는 것............이라는 말!! 정말 공감 가는 말이었다. - ssong114님

[화장을 고치고 난 후] 남자친구와 헤어 질 결심을 하고 마지막으로 함께 보러 간 공연이라 재미있다는 말은 들어도 썩 기분은 좋지 않게 갔었습니다. 내용들이 현실적이다 보니 제 가슴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남친과는 다시 예전의 관계로 되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가슴을 움직이는 뮤지컬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또 새로운 공연 보러 가겠습니다. - wj0200님

창작뮤지컬이라 외국에서 판권 등을 사온 그리스, 넌센스, 캐츠 등과 비교 해 봤을 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내용도 괜찮았고요. 요즘 20~30대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내면적인 고민 등을 유머스럽게 풀어나간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 serafinho님

[정말 연인에게 추천입니다~!!!]정말 감동과 웃음 정말 보장합니다!~전혀 지루하지 않고요.
여자친구랑 싸웠는데 이것을 계기로 나올 땐 손 잡고 나왔답니다. - juns90님

[뮤지컬…] 10년 만에 외출이다.... 뮤지컬 아니면 연극을 보고 싶었지만 가장이라는 책임 때문에 여유 라는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 계기가 되어 모처럼 뮤지컬도 보고 소년 같은 설렘임도 받았다. 오랜만에 부담 없이 웃고 박수 치고 노래 하고....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뮤지컬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잠시나마 내 나이-20 을 해봤다는 것에 추억을 먹는다.... -rezzo227님

[처음 뮤지컬을 접해 본 후..] 처음 사귄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본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여자친구와 봐서 더 좋았던 아름다운 사랑의 정의?(사랑이야기) 뮤지컬 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horyhony1님

[감동, 그리고 사랑..] 관람 내내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서 그 동안의 사귀었던 시간과 현재 지금 나를 사랑하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어떤 방향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같이 식사하면서 신나게 공연에 대해서 떠들면서 더더욱 사랑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동적인 공연, 말이나 행동으로 전해질 수 없는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tear34님

줄거리

“사랑은 운명일까, 현실일까”
여자주인공인 '혜리'는 신경질적인 워커홀릭 플로리스트다. 현실에선 사랑과 너무도 거리가 먼 그녀. 하지만 그런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족집게 사랑의 카운슬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화장을 고치고’ 라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사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연인들에게 과감한 카운슬링과 함께 그들의 사랑을 돋보일 꽃을 추천한다. 그러나 단 한 사람. ‘바람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는 혜리에게 제대로 된 사랑도 못 해본 주제에 같잖은 커운슬링으로 1만7천4백50여 여인들의 사랑을 제멋대로 논하고 현혹하여 수많은 꽃다발을 강매한다고 있다며 독설을 퍼붓는다. 사랑은 ‘벼락과 같은 운명이고 기적’이라고 말하는 여자 사랑은 ‘없으면 죽고 마는 공기와 같다’고 말하는 남자 오피스텔 옆집에 사는 혜리와 지섭은 만날 때마다 사건사고로 서로에게 악감정을 갖게 된다. 현실에선 앙숙이 되어버린 혜리와 지섭. 그러나 웹 상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마침내,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첫 눈이 내리는 날 만나기로 한 혜리와 지섭.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갖고 약속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두 사람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캐릭터

혜리 | 실력 있는 플로리스트이자 사랑의 카운슬러로 인기를 받고 있는 그녀. 정작 자기는 제대로 된 사랑 한번 못하면서 남의 사랑 훈수 두는 일에 익숙해졌다. 이론은 빠삭한데 실전에선 젬병인 노처녀. 사랑은 벼락과 같은 운명이고, 기적이라고 믿는 그녀. 가슴 깊이 남겨진 사랑의 상처 때문에 이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 때문에 감정을 소비하고, 혹, 받게 될지도 모를 상처를 두려워한다.

지섭 | 사랑은 공기와 같다고 믿는 그. 연애전과 8범에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는 이유로 이 여자 저 여자를 항해하는 바람둥이 중의 바람둥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