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과 영상의 신선한 충돌!
장진이기에 가능한 소극장 무대 메커니즘의 진수를 선보인다!
충무로와 대학로를 섭렵한 아이디어 뱅크, 장진의 2012 마지막 연극!

POINT 01. 2012년 장진이 선보이는 마지막 공간은 ‘7성급 감옥’!

<리턴 투 햄릿> ‘공연을 앞둔 분장실’, <서툰 사람들> ‘도둑 든 집’!
그리고 이번엔 ‘7성급 감옥’이다!
2012년, 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장진이 선보인 3작품은 모두 공간적 소재가 독특하다.
연극열전이 <연극열전4>의 개막작으로 선택한 <리턴 투 햄릿>에서는 ‘햄릿’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분장실을 그리며 연극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코믹으로 풀어냈고, 연일 전석매진의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서툰 사람들>에서는 평범하며 일상적인 ‘집’이라는 공간에 서툴고 마음 약한 도둑을 들임으로써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관계 맺기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장진이 선보이는 세 번째 무대는 ‘이상한 감옥’이다.
클래식을 듣고, 커피와 와인을 마시며, 배설물로 건강을 체크해주고, 필요한 건 말만하면 곧장 제공되는 안락한 감옥. 이야기꾼 장진이 ‘7성급 감옥’에서 들려줄 흥미진진한 ‘7성급 이야기’를 기대해보자.

POINT 02. 장진의 실험적이며 감각적인 시도!

연극이 갖는 생생한 무대와 입체적 영상의 영화가 충돌한다!
무대 너머로 보이는 객석, 객석 너머로 보이는 무대!
연출가 장진은 연극적 바탕 위에 영화에서 얻은 실험적이고도 입체적인 문법을 시도한다.
감옥 안에는 캠코더, CCTV가 구석구석을 감시하고 있다.
무대에 설치된 10여 개의 모니터와 6대의 캠코더는 죄수들의 심리를 한층 더 가깝게 표현함과 동시에 관객을 감시자의 역할로 끌어들여 몰입을 높인다.
뿐 만 아니라, 장진은 객석 수를 줄이면서까지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원형무대의 형태를 선택했다.
무대 곳곳에 설치된 관객석은 작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우며, 탈출과 안주의 선택적 경계를 깬다.

POINT 03. 스타배우를 배출해낸 <허탕>의 2012 NEW 캐스팅!

<허탕> 1대 죄수 - 정재영, 정은표! 2대 죄수- 신하균, 정재영, 정규수, 임원희!
장진이 선택한 <허탕>의 3대 죄수는?!?
<허탕>은 당시 신인이었던 정재영, 신하균 등 스타 배우를 배출해 낸 이른바 ‘장진사단’의 초기작이다. 13년 만에 다시 돌아온 <허탕>의 새로운 캐스팅은 출신과 성향이 다른 배우들의 묘한 교집합이 매력적이다.
세심한 코믹연기의 달인인 베테랑 연극 배우 김원해,
영화와 방송에서 악역으로 얼굴이 익숙한 개성파 배우 이철민
신예 장진사단에 합류한 훈남 배우 김대령과 이진오
<야인시대> 나미꼬 열풍과 <근초고왕> 홍란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세은
<게이 결혼식>, <서울 노트> 등을 통해 두각을 보이고 있는 시크한 미모의 연기파 배우 송유현이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