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5 일산 킨텍스 조용필 송년 콘서트
2005년 상반기에 제주도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처 다가오는 12월30일에 일산에서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2005년 한 해의 투어를 마감한다. 야외공연이었던 투어와는 달리 이번 공연은 실내 일산 킨텍스에서 준비함으로써 겨울날씨에도 무리 없이 모두가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상반기 제주, 수원, 부산, 대구를 거치면서 유료관객만 11만9천명, 총 관객 13만명이 열광한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며 대한민국 남단 제주도에서부터 올라온 <2005 PIL & PEACE 조용필 콘서트>의 열기가 드디어 서울, 대전, 광주, 인천을 거쳐 일산으로 옮겨왔다.
무수한 기록들로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유일한 영웅’이라 칭송 받으면서도, 이제부터의 대표곡을 만들고 싶다는 끝없는 목마름을 가진 조용필. 이번 <2005 일산 킨텍스 조용필 송년 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줄 것인가.
<2005 일산 킨텍스 조용필 송년 콘서트>가 2005년 한 해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추억으로 다가온다.
상상을 거부한다. 비교를 거부한다.
중앙 무대에 비춰지는 엄청난 규모의 입체영상 속에 광활한 우주가 투사된다. 우주는 곧 은하계로, 다시 푸르른 지구로, 드넓은 아시아로, 우렁찬 호랑이 형상의 한국으로... 그리고 찬란히 빛나는 무대로 빠르게 압축된다. 무대 위, 지구의 중심을 상징하는 거대한 구형의 철제 구조물이 화려하게 빛을 발하며 폭발하듯 쪼개지고 드디어 등장하는 조용필!
<2005 일산 킨텍스 조용필 송년 콘서트>라는 이름의 브랜드에 걸맞게 초대형의 무대는 대형 스크린이 되기도 했다가, 어느 순간 관객과 공연장을 전부 휘감고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화려한 조명과 함께 꽃가루 휘날리는 대한민국 축제의 장이 되기도 한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열광으로 이끌어가는 대형 써치라이트는 일산 킨텍스 공연장 안의 어둠을 압도하며 시공을 초월한 환상의 공간으로 관객을 인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