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의 탄생!
1996년 4월 소극장 오늘 이라는 곳에서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처음 출발했다. 그로부터 11년 동안 6번의 정기공연과 2번의 기획공연 총 8번의 공연을 대학로 및 전국순회공연을 통해 올려졌다. 11년! 공연기간 20개월 이상! 공연 횟수 650회 이상! 관람객 6만 여명! 20여개의 에피소드!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하지 않은 불패의 신화를 가진 공연! 이만하면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이라 할 만하다. 10개월의 준비기간을 걸쳐 2006년 겨울! 드디어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라는 이름으로 이 작품이 재탄생되었다. 또 하나의 새로운 드라마 중심의 독특한 뮤지컬. 가장 감동적이고 공감되었던 에피소드들로 드라마가 살아있고 음악이 살아있는 뮤지컬 이것이 이 작품의 모토이다. 안정과 확신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모험과 창조의 도전을 선택한 이 작품에 우리는 또 어떤 감동과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인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2. 남의사랑 엿보기. 여관방 쟁탈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는 여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여관이라는 밀폐된 공간은 다소 삭막해 보이고 자칫 앙큼한 상상력을 지니게 하지만, 정작 뮤지컬 <사랑소묘> 에서는 앙큼하지도 않고 삭막하지도 않다.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 각 지역의 향수를 담은 우리네 일상의 아름답고, 슬프고, 고통스럽 기도한 다섯 개의 에피소드. <노총각 노처녀> <전라도 부부> <버릴 수 없는 사랑>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는 다섯 종류의 사랑 이야기를 여관 이라는 곳에서부터 은밀히 바라보고 그들의 사랑을 질투하며 부러워하게 된다.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이야기를 여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때로는 폭소와 눈물로 함께 따듯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3. 관객을 사로잡는 마술. 배우들의 힘 = 사랑의 에너지.
공개 오디션을 통한 끼와 감성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못할 것 없는 거침없는 춤과 노래. 연기의 세계! 관객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 데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처음, 짧은 오디션 공고를 통해 모여든 40명의 뮤지컬 배우들. 오디션 치고는 적은 지원자.하지만 어디서 이런 액기스 들만 모였을까?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의 터줏대감 민 충 석
<청년 장준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주 현 종
<닭집에 갔었다> 의 대표연기 라 미 란
<겨울 나그네>의 달콤하고 우아한 전 소 영
<죽은 시인의 사회> 연기에 감동! 열혈연기 이 지 수
새로운 얼굴! New Face 이 봉 련
이제, 새로운 얼굴! New Face 이 봉 련 씨가 <전라도 부부>에서 의 깜찍 발랄한 모습으로 새로이 태어한다!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인 탄생! 신인같이 않은 신인! 목청이 튀는 가창력! 이제 그녀의 변신을 지켜보자!
4. 아름다운 프로포즈. 오색사연.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관객이 즐겁다!. 공연시간 110분. 최고의 러브 뮤지컬을 보신 당신께 드리는 한층 더 진한 감동과 이야기로 공연 못지않은 최고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합니다.누군가를 사랑하세요? 멋지게 고백하고 싶으세요? 기억에 남을 추억을 남기고 싶으세요? 아름다운 프러포즈. 공연이 끝나고 아름다운 조명 속에 배우들의 축가를 들으며 사랑을 고백합니다.오색사연! 뜬금없는 콘서트! 공연을 통한 감동과 그 뒷이야기들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남겨줄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은 올 봄,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넘버원이 될 것이다.

줄거리

<노총각 노처녀> 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뒤풀이 에서 떨어져 나온 오래된 두 친구가 여관에 묵게 된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희준과 노처녀로 스트레스 가득 인 소연은 피로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지고 티격태격한다. 다시 친구들을 불러 여관에서 2차를 하려고 하지만 친구들은 저마다 핑계를 대며 아무도 오지 않고 결국 둘이 남게 된 희준과 소연, 희준은 소연의 투정을 오래된 친구로 다독여 주며 밤을 맞는다. <전라도 부부> 고향에서 사고를 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우리의 마도로스 그리고 그를 찾아 여관에 들이막친 마누라, 낙천적인 마도로스는 생활걱정을 하는 마누라를 유머와 배짱으로 제압하고 이들은 다음날 소풍을 가기로 한다. <버릴 수 없는 사랑> 암말기의 영석은 자신을 떠나지 못하는 선희 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한다. 복권을 끊으며 하루하루를 모진 희망에 몸을 마음을 맡기는 영석을 보며 선희는 사랑의 고단함을 느낀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권태가 되어버린 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은 아직 결말을 보지 못했다. 과 선배를 여관으로 유인! 올가미를 씌우는 깜찍하고 발랄한 그녀가 과연 짝사랑하는 과 선배를 낚을 수 있을까? 짝사랑하는 선배를 과 회식 때 술 취한 것처럼 꾸며 여관으로 유인한 그녀는 자신을 여관으로 유인했다고 선배를 몰아세우고 책임지라고 한다. 결국 깜찍한 그녀의 작전에 넘어간 과 선배는 사랑의 포로가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 이제 황혼을 맞이한 동네 오빠와 여동생, 그들의 사랑은 깊고 따뜻하며 아름답다. 미국 이민을 갈려고 하는 할머니를 온갖 방법으로 만류하는 할아버지, 옹고집이고 사랑스런 할아버지를 달래며 할머니는 조용히 여관방을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