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한 남자 김도향. 부드러운 남자 추가열이 부르는 노래, 그리고...

가요계의 거성이자 듬직한 남자 김도향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여심을 사로잡는 추가열.
이 두 남자가 영등포아트홀 무대에서 주부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가사 일에, 가족들 뒷바라지에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일상에 지친 주부들을 위해 두 남자가 라이브 공간 속에서 펼치는 ‘불량주부 콘서트’는 웃음과 재미,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우아하게 앉아 음악을 감상하다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움이, 그러다 소녀의 감성을 되살려 눈물을 훔치게 되는 것이 이번 음악회의 특색이다.
게다가 가요계 대표 입담꾼인 두 남자의 위트가 더해져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주부들만을 위한 음악회는 아니다.
가장으로서 묵직한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남편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된다.
주부이기 이전의 여자인 아내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사랑받는 남편으로 거듭나는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