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연극은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 코믹풍자극이다.
사실 돈의 욕망이라는 고루하고 흔한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사라지지 않을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다. 이 연극은 아버지의 깊고 큰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이다. 이런 가족의 사랑을 코믹하게 재조명한 연극이다. 이 시대의 아버지는 늘 그랬듯이 가족을 위해 가족을 위한 가족의 의한 삶을 살아가는 외로운 가장이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만나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기를 바라며 부모형제도 없는 물질만능시대지만 가족의 사랑을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안아주기 바란다.
줄거리
어느 날, 자신의 죽음을 인지한 아버지는 자신이 그 동안 힘들게 모아온 전 재산을 고향에 있는 금강산 재단에 넘기기로 결심하고 3남매를 소집한다. 그러나 3남매는 아버지의 재산을 얻기 위해 애원하고 회유하고 협박하지만 아버지의 결심은 강건하다. 결국 어머니에게 이혼을 독촉이며 재판을 하지만 실패로 끝난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식들의 배신감에 충격으로 쓰러지고 새로운 유언이 있는 금고가 있다고 말하고는 세상을 뜨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