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리고 우리는 밴드 공연의 새로운 영역을 보게 될 것이다' 공간(SPACE)과 합(SUM)의 시너지,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SPACEenSUM' '공연계의 블루칩', '라이브의 절대 강자', '최상의 연주력',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 데이브레이크를 수식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라이브에 집중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수많은 페스티벌과 크고 작은 공연에서 그들의 이름을 발견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멤버들은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는 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이겠지만, 그만큼 단독 콘서트는 매력을 덜 느끼게 되지 않을까?', '우리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평소와 다른 감동과 경험을 줄 수 있을까?‘, '결국 우리의 장점인 라이브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된 것은 아닐까?’ 어느덧 중진 밴드로 접어든 데이브레이크에게 지금은 분명 중요한 타이밍입니다. 세 번째 앨범 [SPACEenSUM] 발표 이후 무려 넉 달 만에 드디어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콘서트를 하게 됐습니다. 완벽한 연습, 만반의 준비를 거쳐 앨범의 모든 것을 구현하고 싶었기에 조금 더 고민한 결과물을 다듬었습니다. 그렇기에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SPACEenSUM'은 그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규모뿐 아니라 의미 면에서도 신중한 첫 대형 콘서트인 셈입니다.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등 멤버들의 음악적 개성과 합으로 빚어낸 최적의 팀 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들까지 처음으로 더해지게 됩니다. 이우승(객원 드럼)을 필두로 퍼커션과 브라스까지 함께하는 연주 세션 라인은 앨범 이상의 다이나믹한 사운들르 쏟아낼 것이며, 공간(SPACE)과 합(SUM)이라는 대주제에 걸맞도록 구성, 연출, 음향, 조명, 영상 역시 시너지를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SPACEenSUM'은 현재 진행형인 대형 밴드의 중요한 시발점이자 그 미래까지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