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Face Off`의 원작은 로베르 또마의 `Double jeu`로 1960년 프랑스에서 초연되어 지금껏 세계곳곳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극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더블게임`, ''''제2의 총성''''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의 계속되는 반전과 반전의 치밀한 플롯 구성으로 뛰어난 수작의 추리극으로 평가 되고 있다. 관객의 예상을 180도 뒤엎는 기발한 이야기로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이 2006년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줄거리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천만의 말씀! 여기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한 부부싸움을 벌이는 이들이 있다.
화려한 밤의 도시, 라스베가스에도 아침은 찾아오고...윤서와 소영도 아침을 맞이한다. 한눈에 봐도 고상하고 우아해 보이는 윤서. 그 어느 것도 남 부러울게 없어 보이는 그녀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방탕한 생활을 일삼으며 그녀의 돈을 무자비하게 쓰고 다니는 그녀의 남편 태준이다.
날이 갈수록 노골적이고 파렴치해져 가는 그를 참을 수 없던 윤서.
그러던 어느날 윤서는 우연히 태준에게 동생, 영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군다나 태준과 영준이 쌍둥이라니... 그녀는 그 순간 인생을 뒤바꿀 엄청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