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한 21세기 초대형 에듀테인먼트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천재적 색채 감각으로 전 세계인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태양의 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김창완의 아름다운 선율 위에 살아 움직이는 그의 명작들을 통해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선보일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가슴 벅찬 생애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안녕? 내 이름은 카밀 룰랭.
혹시 날 본 친구들이 있니?
그랬다면 빈센트 반 고흐 아저씨가 그린 그림에서겠지?
난 모험가를 꿈꾸는 용감하고 늠름한 11살이야. 아를이란 동네에 살고 있단다.
어느 날 네덜란드에서 온 화가 반 고흐 아저씨가 우리 동네에 왔어.
아저씬 아를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러 돌아다니는 거야. 노란색을 듬뿍 써서 해바라기도 그리고, 아를 강도 그렸어. 근데 아저씨의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괴상하다고 놀려대고 아저씨를 싫어하는 거 있지. 난 아저씨도, 그림도 좋았단 말야. 게다가 아저씬 나와 해바라기만의 암호인 기차푸차히차키차까지 알고 있었다구! 그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 그건 말이지… 앗, 저기 마을 사람들이 고흐 아저씨를 쫓아내기 위해 몰려오기 시작했어. 잠깐만, 지금은 아저씨를 지키기 위해 가봐야겠어. 내 얘길 듣고 싶다면 공연장으로 오렴. 우리들의 비밀암호랑, 아저씨와 같이 떠났던 그림 여행에 대해 내가 재밌는 얘기를 들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