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 함께 한 시간 , 우리 함께 할 시간 10년이다 10년이 넘도록 한 밴드의 이름 안에서 함께해 온 뮤지션과 그들을 10년 넘게 사랑한 '팬'이라는 이름의 오랜 친구들 그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을 꿈꾸는 새로운 인연들 모두가 솔직한 감정으로 뜨겁게 하나가 될 V콘서트 '10년이다' 결코 녹록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밴드와 팬들은 음악이라는 오아시스를 마시며 함께 나이를 먹었고, 함께 인생의 길을 걸었다. 함께 기억하는 시간들과 함께 간직해 온 추억들은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깊다. 깊고 단단한 강산도 변한다는, 추억으로 쌓인 관계의 시간 '10년' 그 깊고 단단하 시간의 변화를 함께 겪은 그들이기에 지금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하더라도 10년 동안의 파노라마 같은 음악일기는 그 어떤 사진보다도 뚜렷하다. 어떤 직업이 안 그렇겠는가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대중의 인기와는 좀 거리가 멀다할 수 있는, 록음악을 하는 밴드로서 걷는 길은 외롭고 고달플 때가 더 많다. 그렇기에 '하나의 밴드 이름'을 가지고 10년 이상을 록밴드서 살아온 그들은 이렇게 함께 해 온 이유만으로도 우리들이 지켜줄, 우리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더욱이, 음악적 고민의 순수함과 팀만의 오리지널리티, 그리고 열정적 과정만큼 훌륭했던 결과물들을 생각했을 때, 이 두 팀은 더욱 소중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마땅하다. 어디 그뿐이랴. 밴드와 음악을 아껴주고 사랑해 준 그들의 팬들은 '팬'의 이름과 함께 '친구'로 불려 마땅하다. 10년 동안 함께 해 온, 10년은 더 함께 해 갈 '밴드'와 '팬' 음악으로 맺어진 '친구'로서의 이들의 합은, 10점 만점의 10점을 다 주어도 모자랄 것이다. 이렇게, 우리들은 음악 안에서 삶 안에서 함께 숨쉬며 우리가 함께 가고픈 '그 곳'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기억하고 꿈꾼다. 우리 함께 한, 우리 함께 할 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