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고고하면서 깊은 매력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자부심
강은일(姜垠一, Eun Il Kang)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바비 맥퍼린, 팻 메시니, 요시다형제, NHK쳄버오케스트라, 터키국립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찰현악기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였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퀸시 존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살타첼로, 영화감독 김기덕 등과의 작업을 통하여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일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KBS '국악대상', 대한민국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기독문화예술원 '기독교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고, 2011 한국의 내일을 이끌 차세대 리더 국악분야 1위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오케스트라, 클래식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과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파이프오르간, 사물놀이, 대중음악 및 세계 민속악기 (사랑기, 시타르, 땀브라, 이호, 쟁, 샤미센, 마두금, 기작) 등 서로 다른 민족의 이질적인 악기들의 이질적인 소리를 해금을 통하여 저화시킴으로써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 라는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뛰어난 창작욕과 실험정신으로 국악, 클래식, 재즈, 프리뮤직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해금이라는 악기의 연주 가능영역과 해금음악의 지평을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