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인간은 여태까지 일해 왔으며 지금도 일하고 있다.
그 노력이 세상을 바꿨으며 지금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그들이 만든 세상은 그들 모두를 즐겁게 만들지 못한다.
예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가?
줄거리
어느 오래된 집. 긴 시간을 홀로 사색과 공상에 잠겨 지낸 동생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형이 갑작스럽게 그를 찾아온다.
형은 자신이 밖에서 겪은 모든 일의 대가로 스스로에게 휴가를 선포하며, 동생에게 사회로 나가 일을 할 것을 강권한다.
동생은 형의 제안이 영 마뜩치 않으나 마지못해 수락하고, 형제는 그렇게 서로에게 익숙치 않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