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시대, 청춘을 대표하는 공연
연극 청춘밴드는 꿈과 희망을 지켜 나가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쑥불쑥 찾아오지만 청춘이기에 버틸 수 있고, 이겨낼 수 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연극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라이브 콘서트
청춘밴드는 연극인 동시에 ‘콘서트 드라마’이다. 락밴드 블루스프링의 멤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신나는 콘서트 장면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펑크(Punk), 펑키(Funky), 메탈(Metal), 이모팝(Emo-Pop), 이모펑크(Emo-Punk)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겁고 감미롭고 신나는 라이브 연주와 노래가 극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변화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조은컴퍼니 청춘 시리즈 완결판의 세 번째 무대
작품성 높은 연극의 꾸준히 제작하고 있는 조은컴퍼니와 대학로에서 주목 받는 여류 작가 홍영은이 함께한 청춘시리즈 완결판 ‘청춘밴드’

줄거리

어릴 적, 함께 음악을 듣고 연주도 하며 죽마고우로 지내던 사준, 강인, 지오. 성인이 되어서도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만 엿보다 강인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라이브 클럽 겸 중고 레코드점을 본거지로 삼아 한데 뭉쳐 락밴드 '블루스프링'을 결성한다. 여기에 정신과 의사인 베이시스트 정완과 여고생 드러머 정은까지 영입하고, 매일 밤 그 곳에 모여 열심히 연주하며 음악을 향한 열정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으로 떠나버렸던 강인의 누나 인희가 수년 만에 이들 앞에 나타나고...누나는 오히려 밴드가 하는 일을 방해하기만 한다. 한편, 밴드 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지오가 대형기획사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팀의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인희는 강인과 상의도 없이 레코드점을 명품중고매장으로 바꾸려 들어 본거지를 잃을 위기에 처하고 만다. 과연, 이들 블루스프링의 음악과 꿈과 우정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