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수준 높은 앙상블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는 1997년 창단되었다. 이성주 예술감독의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과 열정을 자양분으로 15년에 걸친 무대경험을 통해 탄탄한 팀워크를 쌓았으며, 수많은 초청연주회와 정기적인 기획연주회로 음악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2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썸머 콘서트에서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 & 세계민요’를 타이틀로 민요를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의 음색과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등 민요를 소재로 하여 작곡된 곡들로, 2부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요 ‘아리랑’과 경복궁타령, 천안 삼거리 등 각 지방의 민요를 클래식 선율로 새롭게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금, 장구 등 국악기 연주를 가미해 경쾌함을 더하며,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 조이 오브 스트링스 만의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자신들의 음악에 한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신선한 기획으로 더 많은 관객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