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마당놀이
‘허풍’ 은 마당놀이 형식을 도입한 극의 형태로 원형무대를 기본으로 한다. ‘허풍’은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의 조화, 객석의 참여와 호응으로 이뤄지는 공연이다. 극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건 배우와 관객만 있다면 공연되어질 수 있는 진정한 ‘마당놀이’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음악극
‘허풍’ 공연의 특이점은 가수의 콘서트 무대를 공연과 접목시킨다는데 있다. 악사들에 의해 극의 진행을 돕는 음악과는 별도로 극의 중간에 분위기를 고조 시킬 수 있는 노래를 전문가수가 나와 극의 진행과 함께 부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가수의 짧은 콘서트도 겸하 도록한다. 극 중간에 배우들이 랩을 직접 소화하도록 하며, 극 전체적으로 음악을 흐르게 하여 진정한 의미의 ‘음악극’ 이 되도록 한다.
소통의 장
‘허풍’ 의 배우들은 직접 악기를 다루기도하고 롤러 브레이드나 외발 자전거 덤블링 등 재주를 부리기도 하고, 노래와 랩을 직접 부르기도 하며 배우들이 몸으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실현하여 극을 풍요롭게 하며 볼거리를 더 한다. 음악과 배우의 몸과 객석이 하나 되는 공연 그것이 ‘허풍’ 공연의 핵심이다.
작품특징
우리 마당극의 특징인 풍자와 해학을 현대 코메디의 리듬에 섞어 넣은 퓨전 코메디
현 세대의 가벼움 등, 문제점들을 통렬하게 풍자함으로써 관객에게 시원함과 반성을 선사하는 풍자극
힙합음악에 우리 국악의 리듬을 가미한 음악으로 우리가락의 흥을 전달하는 퓨전악극
가족의 화해와 사랑을 보여주는 감동코드로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는 가족극
힙학과 국악 리듬에 비보잉과 아크로바틱으로 볼거리 제공
러브테마신의 분위기를 고조 시킬 수 있는 노래를 가수가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부름으로써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신인가수 인디 음악가수 등의 데뷔 등용문으로의 무대를 제공
줄거리
자주 싸우지만 금술 좋은 부부 허풍과 용녀. 하지만 노름판, 술판, 계집판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허풍을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계략을 꾀한다. 마침 한 부자의 딸 송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유능한 무당을 찾아 다니는 황서방과 김서방에게 허풍이 유능한 무당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허풍은 괴팍해서 때려야만 자신이 무당이라고 시인할 거라고 황 서방, 김 서방을 꼬득인다.
허풍에게 큰돈을 주며 딸을 정상으로 돌려 달라고 부탁하는 한 부자. 얼떨결에 무당이 되어 한 부자의 딸 송이의 병을 고쳐줘야만 하는 허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