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Gone with the Wind>는 고전적인 러브스토리를 원작으로 하여 마가렛 마틴(Margaret Martin)이 각본, 작사, 작곡을 맡고 트레버 넌(Trevor Nunn)이 각색을 맡았으며, 2008년 4월 4일(금), 뉴런던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며, 22일(화)에 정식으로 언론에 공연이 공개되며 올해 9월 27일까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작품의 무대는 존 네이피어(John Napier)가 담당하게 되며, 의상은 안드리안 네오피투(Andreane Neofitou), 조명은 닐 오스틴(Neil Austin), 음향은 폴 그루디어스(Paul Groothius)가 맡는다. 가레스 발렌타인(Gareth Valentine)이 음악감독을 맡고, 연기 연출은 데이빗 볼거(David Bolger), 편곡은 윌리엄 D. 브론(William D Brohn)이 담당한다. 이 작품의 제작은 콜럼비아 아티스츠 씨어트리컬스 오브 뉴욕(Columbia Artists Theatricals of New York)의 알도 스크로파니(Aldo Scrofani), 콜린 잉그램(Colin Ingram), 그리고 네델란더 조합(The Nederlander Organization)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1936년에 출판된 소설인 <Gone with the Wind>는 20세기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작품이며 원작자 마가렛 미첼(Margaret Mitchell)에서 퓰리쳐 상을 안겨주었다. 1939년에 이 작품은 영화화되어 역사에 남을 흥행을 기록하였고 지금까지도 미국 고전영화의 백미로 인정받고 있다.

줄거리

1860년대 미국 조지아 주의 아틀란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Gone with the Wind>는 플랜테이션 농장주인 아버지를 둔 부유하고 평안한 17살 소녀 스칼렛 오하라가 남북전쟁의  발발로 인해 평화로운 삶을 잃게 되면서 겪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전쟁과 평화를 오가는 스칼렛의 파란만장한 여정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레트 버틀러라는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그려진다. 그들의 이야기는 낭만적인 기쁨과 비극적인 절망을 오가며 10여 년간 이어지는데, 이들이 한때 누렸던 삶이 사라져 버린 시점에서 이 작품은 ‘바람과 함께 가버린’ 이 시간이 결국 더 나은 삶을 가져올 것인지 그 반대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캐릭터

레트 버틀러 | 기존의 관습이나 예의에 도전적이며 남부 사회에서 외면시되고 기피되는 인물. 스칼렛을 사랑하나 결국 상처 받고 떠난다

스칼렛 오하라 | 아름답고 강인한 의지를 지닌 인물로 매력적인 여성. 애슐리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진정한 사랑이 레트 버틀러라는 것을 깨닫는다

애쉴리 | 이상주의자이지만 현실성이 없고 소극적인 인물로, 스칼렛의 사랑과 멜라니와의 안정적인 생활 사이에서 갈등한다

멜라니 해밀튼 | 외적으로는 남을 위해 선한 반면, 내적으로는 사물 판단의 현명성과 용기를 지닌 인물이다. 애슐리의 부인이며 스칼렛을 친자매처럼 사랑한다

헬렌 오하라 | 스칼렛의 어머니. 남부의 전형적인 귀부인

찰리 해밀튼 | 스칼렛의 첫 번째 남편이자 멜라니의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