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사운드, 혁신적인 유닛 그리고 의미있는 첫 조우 THE SOLUTIONS concert ＇DISCOVERY＇ THE SOLUTIONS(솔루션스). 이들의 만남은 두 장의 음반을 통해 모던 영재라 불려온 멀티플레이어 나루가 어쿠스틱 성향의 싱어송라이터 박솔의 음반을 프로듀싱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초 새로운 유닛 결성을 알려온 이들은 단 세 곡의 데모만으로 동료 아티스트와 스탭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마침내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를 공개하기에 이릅니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음악 팬들은 예상치 못했던 조합과 시너지로 탄생한 획기적인 결과물에 열광했고, 이어진 레이블 공연이자 데뷔 무대인 ＇live THEY 2012＇를 통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연주를 선보이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싱글 ＇Talk, Dance, Party for Love＇를 발표, 또 한 번의 호평 속에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갔습니다. 8월 29일, 기성의 대중음악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복합적인 스타일, 과감한 전개, 치밀한 구성을 담아낸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발표합니다. 도발적이면서도 미학이 담긴 90년대 브릿팝(오아시스, 블러)부터 거친 사운드와 충실한 멜로디가 대비되는 미국식 얼터너티브(위저, 스매싱 펌킨스)을 거쳐 21세기형 일본 대중음악(아시아 쿵푸 제너레이션, 동경사변, 캡슐)까지 다양함이 혼재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양질의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흡수하며 자라난 영민한 팝 키드가 미래 지향적인 감각까지 갖추었을 때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대한 해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는 9월 23일 THE SOLUTIONS concert ＇DISCOVERY＇라는 이름으로 대중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합니다. 앨범 제목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DISCOVERY＇를 공연 타이틀로 삼은 까닭은 그 사전적 정의 중 하나가 ＇감추어져 있거나 예상치 못했던 것을 발견하다＇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풍부한 문화적인 자양분을 토대로 성장한 두 사람의 음악적 성과는 물론 그 동안 감추어져 있던, 혹은 내보이지 않았던 과감함과 스타일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기대 이상의 결과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를 끝마친 이들의 출사표에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