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About 2012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
2007년 서울연극제 연기상 수상, 서울연극제 전문심사위원이 뽑은 우수작품선정작 선정!
평단과 관객에게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각본과 연출력의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가 다시 돌아왔다!
줄거리
벚꽃이 지는 봄날의 서울 근교 한 화장터.
김진우와 기영식은 각기 다른 이유로 죽었지만 같은 화장터에서 영혼으로 만난다.
둘은 자신들의 육신이 태워지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유전이 있고, 가족 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런 것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저승으로 가는 길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뜻밖에 김진우의 어머니는 치매에 걸렸으면서 죽은 사람을 볼 수 있고 얘기도 할 수 있다. 어머니 덕에 아내와 자식들에게 못 다한 말을 하는 김진우.
역시 기영식도 자신의 딸, 그리고 나이 어린 연인과 마지막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의 육신은 타서 재가 되어 버리고….
가족들은 화장터에서 작별의 사진을 한 컷 찍는다.
두 영혼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