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구민간극단에서 제작된 창작 뮤지컬
작가, 연출, 작곡, 배우등 대구 산 창작 뮤지컬 

재미 + 감동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상황의 연발에 관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특히 극중 배역인 ‘달봉’이가 경상도 사투리로 구사하는 ‘나와바 니!’는 유행어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이 작품의 주제인‘사랑’으로 몰입되어간다. 단순히 재미만 주는 것이 아니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잊고 있었던 장봉구와 조여사로 대변되는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관객들을 심금을 강타한다. ‘만화방 미숙이’의 주제인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로 발전 극중의 장봉구와 조여사를 통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총25곡의 노래
극중 주인공인 진수와 미숙의 “사랑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긴 걸까? 동그랄까? 네모날까? 만질 수 있을까?”로 시작되는 테마곡 ‘사랑이란건’과 총 25곡의 노래가 모두가 쉽게 다가가며 관객과 교감을 불러일으킨다. 

달봉, 미소, 명자, 바우, 똘마니 등의 조역의 활약과 웃음코드
주인공 1-2명이 극을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만화방을 출입하는 여러인물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작품 속에서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모든 출연진이 다 주인공이다. 항상 만화방을 무상출입하는 조금은 저능아인 달봉, 사채업자에서 만화방집 둘째딸 미소에게 반해 건달(?)에서 순한 양으로 바뀌는 바우, 분식집아줌마 명자, 김밥행상 조여사 등 조연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감초연기 

투박한 질감
극중에 경상도사투리사가 많이 구사되는데 투박한 사투리의 맛과 거칠지만 직설적인 연기표현이 관객에게 더 강렬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 할 것이다. 

관객과의 소통
노래, 춤, 배우의 연기 등 배우상호간의 앙상블과 스피디한 진행, 적절한 타이밍의 웃음코드, 연출진의 완벽한 무대형상화와, 관객을 극 속에 끊임없이 개입하게 함으로서 관객은 그저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고 배우와 하나가 되어 제3의 배우로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함께하는 공연 

일일배우체험의 색다른 재미 이색 까메오 출연
신간배달원(대사3마디)에 일반관객의 신청을 받아 일반인에게 일일배우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
2008 대한민국연극대상 창작뮤지컬상

줄거리

만화방을 운영하는 장봉구는 홀로 삼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다. 그러나 운영하는 만화방이 빚 때문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에 장봉구는 만화방을 살리기 위해 삼남매를 시험한다. 장남인 요리사 장미원은 손님들에게 맛난 간식을 팔면서, 미모의 막내딸 장미소는 미모로 수익을 높인다. 그러나 늘 만화에 푹 빠져 사는 장미숙은 별재능이 없어서 보인다. 만화작가를 꿈꾸는 법대 출신의 진수, 김밥행상 조여사, 사채업자 바우, 항상 무상으로 출입하는 달봉이, 분식집주인 명자 등 만화방을 주무대로 우리이웃들의 훈훈한 삶의 모습이 그려진다. 동네 만화방 삼남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와 부모 자식 간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즐겁고도 감동적인 뮤지컬.

캐릭터

김진수 | 만화작가 지망생

장미숙 | 만화방집 장녀

장미원 | 만화방집 장남, 요리사

장미소 | 만화방집 막내, 화장품판매원

장봉구 | 만화방 주인

조여사 | 김밥행상

명자 | 분식집 노처녀

바우 | 사채업자

똘마니 | 바우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