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타고난 음악성의 첼리스트 조진영은 서울 예원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월넛힐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를,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석사과정과 최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니스 국제하계 음악페스티발과 요한센 국제하계예술페스티벌, 짤츠부르그 하계 뮤직 아카데미 등 유럽 각국의 음악활동에 참가하며 음악적 기량을 성숙시켜 나갔다.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일찍이 음악계에 두각을 나타낸 첼리스트 조진영은 육영콩쿠르입상, 조선일보 콩쿠르 금상, 이화콩쿠르에서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유학중인 91년도에는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는 등 다수의 입상 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폭넓은 레퍼토리의 소유자로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는 1990년 부산 독주회를 시작으로 영산아트홀 개관 기념 초청독주회, 스트라드 초청 Young String Player Series 독주회, New York, Baltimor, Natick, Massachusetts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 무대를 갖는 등 꾸준히 솔리스트로서의 자리를 다져왔으며, Korean soloists Ensemble과 부산 심포니에타(BSO)에서 수석주자로 활동하였다. 그 외에도 트리오 싸이클론 창단연주회를 비롯하여, 실내악 그룹 오감(娛感)의 멤버로 수 차례 기획시리즈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서울튜티앙상블 기획연주 참가 등 다수의 실내악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경원대, 추계예대,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