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리스트 호란의 어쿠스틱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바디’가 그들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첫 번째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바디’는 ‘주얼리’, ‘정재형’, ‘거미’ 등 ‘일렉트로닉’ 사운드로의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는 가수들이 많은 현 음악시장에서, 일렉트로니카의 화신처럼 군림하고 있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을 보컬로 맞이하여, 어쿠스틱, 모던팝 등 진솔한 내추럴사운드 감성의 ‘STORY OF US’ 앨범을 발표하며, 많은 라이브무대와 음악방송에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리더이자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를 맡고 있는 거정은 이미 이승환, 신승훈 등 굵직한 공연에서 활동해온 실력파로써, 이바디 앨범의 타이틀곡 작사, 작곡 및 전곡의 편곡을 맡아 진정한 멀티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베이시스트 저스틴 킴 역시 거정과 함께 이바디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전곡의 편곡에 참여하였다. ‘이바디’는 옛 우리말로 ‘잔치’를 뜻한다. ‘어쿠스틱’ 음악을 사랑하는 그들이 무대 위에서 첫번째 잔치를 시작한다. 오는 5월 30일부터 3일간 KS청담아트홀에서 열리는 그들의 콘서트 ‘STORY OF US’에서는 솔직함과 진지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진솔한 감성으로 노래하며, 편안하게 푸른 숲 속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호란 역시, ‘클래지콰이’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이바디’ 호란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자작곡들과, 클래지콰이의 음반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절제와 감정이 어우러진 그녀만의 호흡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렉트로니카 성향의 보컬을 넘어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를 소화해내는 그녀의 매력적인 보컬은 프로듀서 거정 과 Justin Kim을 만나 더욱 원숙해진 이바디만의 감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