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용의 흐름을 조성하는 축제의 장 <워크샵퍼포먼스 2012>.

김영희무트댄스(예술감독: 김영희)는 오는 2012년 9.4일~9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워크샵퍼포먼스 2012>를 무대에 올린다.
199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번째 무대를 맞이하는 김영희무트댄스의 <워크샵퍼포먼스>는 오랜 시간 한국 창작 춤의 명맥을 이어온 무트댄스의 정규단원들과 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즉, 젊은 춤 작가 양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 역시, 무트댄스의 젊은 안무가들의 독립적 창작정신에 근간하여 현대 한국 창작 춤의 창조적 예술성을 조금 더 끌어올려 보다 새로운 무용의 흐름을 조성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 이번 무대를 통해 가장 신선하고, 가장 실험적이고 또 가장 현대적이면서 가장 한국적인 예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무트댄스만의 작품들을 보여줄 것이다.

8명의 젊은 춤꾼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무한한 잠재력을 한껏 무대에 발산.

김영희무트댄스는 전통적 호흡을 바탕으로 창작 춤의 영역을 넓히는 일련의 작업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는 전통 한국무용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외형적인 변화만을 강조하지 않는 새로운 춤 정신을 추구하고,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현대 한국 춤의 역량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워크샵퍼포먼스 2012>는 지난 10여 년 동안 김영희무트댄스가 키워 배출해 온 무용수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다양한 춤 스타일을 무대 위에 쏟아내는 획기적이고 다양한 움직임들이 집대성된 무대가 될 것이다.
9월 4일은 김영희무트댄스의 원년 맴버이자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 기금 수혜자였던 송영선의 , 9월 6일 역시 김영희무트댄스의 원년 맴버인 고전금의 <命 (명)>을 선보인다.
9월 8일에는 처음으로 워크샵퍼포먼스에서 안무작을 선보이는 신혜수의 <감추고>, 김미경의 <나를 보다>, 2011 차세대안무페스티벌에서 초연했던 <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다시 무대에 올리는 안수연의 <움을 묻다>가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9월 9일은 역시 워크샵퍼포먼스가 첫 무대인 신숙경의 <그 순간, 그리고 문득>, 최윤선의 <自覺 (자각)>과 무트댄스의 정규단원으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윤의 <萬休 (만휴)>가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