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집현전 학사들의 연쇄살인과 목숨을 건 비밀 프로젝트!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
아름다운 문화유산 K-Culture 대표 컨텐츠, 한류본색 “한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얻은 이정명 원작 소설을 각색,
원작의 서사핵심과 주제의식을 극적 시공간에 오롯이 담아낸 명품 연극.
한글 창제의 비의(秘義)와 법리(法理)를 우리의 전통 공연 양식과 연희를 채용하여 한국 전통음악과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 한국현대 무대공연 예술의 정수로 승화.
연극적 상상력의 한 가운데에 그가 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형식과 놀라운 에너지,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한국연극의 중심 이기도 연출.
분야별 최고의 스태프가 선사하는 서정적이고 풍성한 질감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대.
폭발적인 열정과 깊은 울림, 앙상블이 아름다운 21인의 배우들이 날줄과 씨줄로 엮어내는 격정과 감동의 무대.
줄거리
전옥서, 한밤중.
연쇄살인의 수사를 해온 겸사복 말단 강채윤이
끌려 들어와 감금된다.
내일 아침이면 주상 침소에 난입한 죄로
금부의 추국을 당하고 죽는다.
환청으로 들리는 귀신소리에 공포와 절망에 사로잡히는 채윤.
건너 감방에서 광대 '희광이'가 깨어나며 참견한다.
희광이가 몰래 내주는 막걸리에 기운을 차린 채윤.
궁궐 안에서 벌어진 지난 연쇄적 살인사건과 범인을 찾아
몰두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털어놓는다.
첫 번째 학사에서 네 번째 학사까지의 죽음과 지나버린
시간이 채윤의 이야기와 희광이의 재현으로 펼쳐진다.
채윤은 희광이와의 대화에서 모르고 지나쳤던
사건의 실체에 성큼성큼 다가가는데...